알바 패밀리
고은규 지음 / 작가정신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희망찬 새날을 맞이할 수 있을 거란 글을 읽으면서 아마 그들에게 -혹은 내 인생에- 희망찬 새날은 절대 오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드는 건... 단순히 기분탓인 걸까? 제목부터 왠지 읽지 않을 수가 없었던 이 책. 난 분명 웃고 있는데 슬프고, 또 씁쓸한데 피식 웃고 있다. 이런 책이라니. 아아. 너무 슬픈데. 웃음이 난다 ㅠㅠ

 

 

 

`밤낮없이 일을 하다보면 우리 가족은 결국 부자가 되고 말 거야. 정말 엄청난 부자 말이야. 밥을 굶지 않고 관리비 같은 건 밀리지도 않는 부자 말이야. 열심히 일하다보면 희망찬 새날을 맞이할 수 있을 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