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가볍게 마음을 건드려줄 책이 필요하니까. 작은 공감이 큰 위로가 될 때도 있으니까.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허기가 진다는 것이었고 마음이 허하다는 것이었으며 외롭다는 것이었고 울고 싶다는 것이었고 보고싶다는 것이었다.‘
‘지금 외로운 것보다 앞으로도 외로울 것이라는 사실에 나는 깊이 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