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자의 병

옛날옛날인지 옛날인지 예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옛날에 사자인지 토깽인지 살았대.

그런데 하루는 사자가 너무 심심해서 병이 났다고 사기를 쳤대.

그런데 그 모습을 굴 밖에서 지켜보고 있던 늑대가 오소리 경찰관과 하이에나 변호사를 불렀대.

그 사이 양이랑 토깽이랑 여우랑 찾아왔대. 근데 양은 아무 말도 안해서 잡아먹히고 토깽이는 거짓말해서

잡아먹히고 여우는 감기에 걸렸다고 말하려다 감기냄새가 난다고 잘못 말해서 잡아먹히고 오소리는 수사를

한다고 잡아먹히고 하이에나는 대든다고 잡아먹혀서 결국 모두 잡아먹혔대.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사자는 배터져 죽었다나 어쨌다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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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내가 친구들과 노는 데에 너무 푹 빠져서 독서를 게을리 하고 있다.

1학기 때는 매일 학교 도서실에 들르곤 했는데 2학기가 되면서 부터 왠지 노는 게 더 즐겁다.

지금도 학교 도서실에 가긴 하지만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이다.

엄마가 나를 위해 주문하신 책들이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가죽피리랑 민들레빛 리본은 1학기때 도서실에서

빌려보고 갖고 싶어 했었는데 드디어 내 것이 되었다.

산타 할아버지의 비밀일기는 정말 책이 예쁘다.

이렇게 예쁜 책이 있었다니....    이런 예쁜 책을 사주신 엄마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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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사슴을 타고 간 여행 한겨레 낮은학년동화 4
송언 지음 / 한겨레아이들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에 나오는 다애는 참 용감한 아이다.

어릴 적에 엄마,아빠가 돌아가시고 고아원으로 간 다애는 외롭고 쓸쓸해서 밤마다 큰 나무 아래에 가서

엄마,아빠 생각만 했다. 다애는 졸리지도 않았나 보다.

그러다 나무아래에 있는 흰 사슴을 타고 이상한 용궁으로 왔다. 그 앞에는 용왕님이 있었는데 다애는

큰 절을 했지만 나 같으면 큰 절은 커녕 인사도 안 했을 것이다. 그리고 심청이 언니에게 유리 항아리를

얻어서 가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죽음의 강으로 갈래? 유리 항아리를 줄래?" 이렇게 말했을 때 나라면

죽음이 두려워서 유리항아리를 주었을 것이지만 다애는 용감하게도 죽음의 강을 선택했다.

나도 그런 다애의 용감함을 본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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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밤 -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 시리즈 1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 시리즈 1
닉 버터워스 지음 / 사계절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정말 그림이 참 예뻐요.

그리고 퍼시아저씨는 참 마음이 넓은 분이세요.

아저씨 혼자 자기에도 그다지 넓지 않은 침대에 다른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다 받아주시는 걸 보면

퍼시아저씨는 산타할아버지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퍼시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져서 마음이 따뜻해져요.

다른 분들도 겨울이 되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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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집 햄스터를 씻기고 있는데 갑자기 햄스터의 나이가 궁금해졌다.

그런데 햄스터의 나이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쥐가 아무리 오래 살아도 1년 6개월 밖에 못 산다고 한다.

그럼 한달에 10년씩 쥐나이를 계산하면 우리집에 온지 5달이 되었으니까 50살인가?

아니지. 꼼지락거릴때 오지않았으니까 60살이나 70살일지도 모르지.(윽! 완죤히 할아부지였잖아!)

그럼 2005년이 되면 우리 할아버지가 칠순이 되시는데 그 때 되면 쥐나이가 80에서 90살?

울할아버지보다 더 오래 사는군!

우리집 햄스터의 말: 메야? 사실이야? 진짜야? 그렇게 생각해? 난 훨씬 젊었다구! (1살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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