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이야기를 하다가..

 

 

 

아빠 ; 대통령이 어쩌구 저쩌구 쏼라쏼라~~~

 

정성 ; 근데 아빠. 대통령 월봉이 얼마야?

 

무스탕 ; 월봉이 뭐야?

 

정성 ; 한 달에 받는 돈 말야

 

무스탕 ; 야-! 월급이면 월급이고 연봉이면 연봉이지 월봉이 뭐냐?!

 

 

 

 

 

곧 중딩이란 사실이 정말 믿기지가 않지만 이런 녀석이 내일 졸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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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2-02-15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는 졸업해도 어록은 졸업하면 안 됩니다. ㅎㅎㅎ

무스탕 2012-02-18 20:38   좋아요 0 | URL
졸업 잘 시켰어요. 제가 주체는 아니었습니다만. ㅎㅎㅎ
지 버릇 어디 가겠어요? 언제까지 이럴런지가 걱정일 뿐이죠 ^^;

책가방 2012-02-15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봉 :[같은 말] 월급(月給)(한 달을 단위로 하여 지급하는 급료).
연급 :[같은 말] 연봉2(年俸)(일 년 동안에 받는 봉급의 총액).


네이버 국어사전에도 있는 말인걸요..ㅋ
있을 것 같아서 찾아봤답니다.
정성이는 저로하여금 사전검색을 하게 만드네요..^^

소나무집 2012-02-15 23:47   좋아요 0 | URL
같은 말이었군요.
사용하지 않아서 사전에서 곰팡이 슬어가고 가고 있는 말을 정성이가 찾아낸 것 같아요. 상을 줘야 마땅합니다. 정성이에게 책 한 권 쏜다고 보고 싶은 책 말하라고 하세요. 꼭요~

무스탕 2012-02-18 20:40   좋아요 0 | URL
월봉이라는 말이 있군요?!
그런데 정성이는 월봉이라는 말이 있는걸 알고 한 말이 아니고 월급이랑 연봉을 헷갈려서 한 말이니까 모른척 할랍니다 ^ㅠ^
사전을 잘 이용하시는 책가방님. 바람직하세요 :)

그러니까 말입니다, 소나무집님.
저도 월봉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어요. 그런데 아직 정성이한테 그 말이 사전에 있는 말이다, 라고 안 알려 줬어요 ^^;;;

울보 2012-02-15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저도 배웠습니다,
정성이가 졸업을 하네요, 정성이에게 축하한다 전해주세요,,

무스탕 2012-02-18 20:41   좋아요 0 | URL
졸업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작 정성이는 졸업에 대해 크게 감동한다거나 감격한다거나 그런거 없이 쿨한'척' 하더라구요. ㅎㅎㅎ

2012-02-15 2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2-18 2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진 2012-02-16 0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 정말 정성군 졸업이군요.
제 동생도 어제 졸업했습니다.
졸업식에 가보지는 못했는데, 뭐.
정성군 졸업 너무 축하한다고 전해주셔요 ㅎㅎ

무스탕 2012-02-18 20:55   좋아요 0 | URL
요즘 졸업식은 재미있더라구요. 티비에서 보여준 것처럼 무슨 공연을 요란하게 하거나 한건 아니지만 애들 행사때 찍은 사진 보여주고 선배들 잘 가라고 말해주고 후배들 잘 있으라고 서로 축하해 주는 동영상도 재미있더라구요.
울 학교는 올해 졸업생이 84명밖에 안되는 아담한-_- 학교여서 애들끼리 거의 다 알아요. 그 중 74명이 같은 중학교로 간다는 소문도 들었구요.
그래서인지 정성이 가는 중학교 교장선생님까지 오셨더군요. ㅋㅋㅋ

소이진님 동생의 졸업도 축하해요~ :)

조선인 2012-02-16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ㅎㅎ

무스탕 2012-02-18 20:5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학교 앞에서 파는 꽃을 사 줬더니 시큰둥해 하더라구요. 안 들고 있겠다는걸 '들어!' 라고 억지로 안겨줬어요 -_-++
사진도 안 찍겠다는거 억지로 몇 장 찍었어요. 짜~~아식이.

프레이야 2012-02-18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운 정성이가 중학생이 되는군요.
축하합니다~~~~~^^

무스탕 2012-02-20 19:37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벌써 중학생이 되어요. 깜짝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요. ㅎㅎㅎ

세실 2012-02-2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뭐든지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정성이 멋져!!
늦었지만 졸업 축하해요. 이제 우린 중딩 엄마, 초딩엄마 노우~~~~~~ ㅋㅋ

무스탕 2012-02-22 19:54   좋아요 0 | URL
초딩을 어떻게 키운대요? ㅎㅎㅎ
요즘 정성이의 신분은 '백수'라고 정의지어 줬어요. 넌 초딩도 아니고 중딩도 아냐. 넌 백수야! 그렇게요 ^^

2012-02-21 1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2-22 19: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2-22 08: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2-22 19: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2-23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정성이가 중딩이 되는군요. 졸업과 입학~ 축하해요!
중학생이 되면 사고의 범위가 더 넓어지는 만큼 정성이의 어록도 기대됩니다.^^

무스탕 2012-02-23 20:54   좋아요 0 | URL
넹~ 중딩딱지 달아요 ^^
사고의 범위를 적절히 넓혀줘야 햘텐데 방향 무시하고 튈까 걱정인거지요;;
졸업하고 입학전 시간이 널널한 요즘은 컴과 스맛폰과 티비랑 완전 반죽이 되어 구분 못하게 지내며 살아요 ㅠㅠ

BRINY 2012-03-19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돛'과 '닻'을 구분 못하는 인문계 고3도 있습니다.

무스탕 2012-03-24 20:22   좋아요 0 | URL
돛과 닻은 위치부터 다른데 말입니다요 ^^;;
돛대와 삿대를 알려줘 보세요. 그럼 더 헷갈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