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사무실에서 하루 데려온 토깽이들.
10마리 가까운 새끼들중 이 두 녀석은 완전 흰색과 완전 검은색.
정성이는 토끼랑 사진을 찍으며 '토끼 귀가 자연스러운 브이(V)'라나 뭐라나.. ^^
정성이는 오늘 수학여행을 떠났다.
2박 3일로 경주권으로 갔는데 비가 많이 와서 걱정.. T_T
아침에 출발하는걸 보려고 같이 학교에 갔더니 몇몇 엄마들도 와 있었다.
공통된 말로 '에휴.. 비가 많이 와서..' 였는데 하루아침에 날짜를 바꿀수도 없는 일이고
어쩔수 없이 강행은 했지만 단체사진 찍기도 힘들겠고 맘대로 돌아다니기도 힘들겠다.
경주는 지성이 6학년때, 정성이 2학년때, 그러니까 2007년에 다녀오고 처음 가는건데
그때 본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으리라는 기대는 아예 안하고;;
이번에 많은걸 보고 많이 느끼고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