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넉넉하신 알라디너님들이 많은 관계루다 무스탕이는 영화를 참으로 저렴하게 즐기고 있다.
오늘도 베리베리님께 받은 할인쿠폰으로 영화 한 편 즐겨주시 오셨다. 베리베리님, 감사합니다~ :D
오늘 본 영화는 액션영화에서 빼먹으면 섭섭한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나오는 '나잇 & 데이'
예매하면서 둘러본 영화평이 좋은 편이었다. 나름 기대를 갖고 관람 시작.
비행기를 타러온 공항에서 우연히 두 번 부딪히면서 안면을 트고 맘도 트이게 된 톰 크루즈가 쉽게 얘기해서 좋은놈인지 나쁜놈인지는 헷갈리지만 매력적인 놈인거만은 확실하다.
카메론 디아즈는 '미녀 삼총사'에서의 이미지가 하도 강해서 그녀는 '액션배우' 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 영화 초반에선 그녀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영화 후반부에 들어서며 어쩔수 없는 그녀의 끼를 발산하는데 역시 조용한 연기보단 치고박고날아다니는 연기가 그녀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카메론이 섭섭해 하려나..?
요즘은 2시간 훌쩍 넘기는 영화가 대세인데 이 영화는 2시간이 조금 안된다. 예매를 하면서 슬쩍 투덜거린 부분이긴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보고 나와서도 그 생각은 싹~ 사라졌다.
아.. 아쉽긴했다. 조금 더 길게 해주지.. 므흣~한 장면도 더 넣어주고.. ^///^ (그런데 15세 영화라서 힘들겠지;;)
오랜만에 시~원한 영화 보고 왔다.
뱀바알~
안양 CGV에서 영화를 보려고 맥스무비로 예매를 하고 극장에가서 무인발권기에서 표를 출력을 하면 꼭 앞에서 다섯번째 자리로 배정이 된다.
문제는 스크린이 높이 달려 있고(비상구가 스크린 아래에 있다. 옆이 아니고-_-) 자리는 앞쪽이라서 고개가 뻣뻣해지는 부작용이 있는데 오늘은 직원에게 물어봤다. 왜 맨날 앞자리만 지정이 되느냐고, 직원이 출력해 주면 뒷자리로 배정받을수 있냐고.
그랬더니 현금주고 산 자리가 아니라서 그렇다는 결론 -_- 할인쿠폰을 이용해서 그렇다나 뭐라나.. 이런 몹쓸 서비스정신을 봤나!! (버럭~)
평촌에 있는 '키넥스 10'은 예매과정에서 내가 좌석을 고를수 있게 되어 있다. 같은 할인쿠폰으로 예매를 해도 전혀 차등을 주지 않는다.
내가 그 자리에서 직원이랑 투닥거려봤자 바뀔것도 아닐테고 한 번만 더 봐주면 포인트로 공짜영화 한 편 볼수 있으니 두 번만 더 보고 어지간 해서는 안양 CGV 안온다.. 그러고 말았다.
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