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뜻대로 이루어질까 염려하여 조마조마하게 마음을 졸이는 것을 '조바심' 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곡식을 타작하는 것을 '바심'이라고 했습니다.
'조바심' 이란 조를 타작하는 것을 말하지요.
조는 추수를 하면 이삭을 떨어 좁쌀로 만들어서 양식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조는 좀처럼 알맹이가 떨어지지 않아서, 두드려 떨 떼에 잔 알맹이가 흩어지지 않도록 애를 쓰며 가슴을 졸여야 했답니다.
여기서 생겨난 말이 바로 '조바심' 입니다.
정성이 학습지에서 옮겨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