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서 찍은 사진.

이녀석들 이젠 사진찍자는 말은 귓등으로도 안듣는다. 나도 그래서 머리를 쓴다.

하나둘셋에 찍는것이 상식이거늘 난 하나둘에서 찍고 셋은 찍고나서 외친다.

셋에 맞춰 세계 각국의 고유 민속춤을 연출해주는 아드님들.. --;

홍천에서 춘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이름도 없을것 같은 물맑은 개울물을 만나 무조건 차를 세웠다. 애들을 풀어 놓으니 수영장과는 또 다른 재미를 찾는다.



 

아빠에게 물수제비 뜨는 법을 배우고 있는 두녀석..

나중에는 두세번은 띄우는것 같던데 다음에 물 만날때까지 기억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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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8-09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 폼이 멋있는데요^^

무스탕 2007-08-10 09:51   좋아요 0 | URL
자기 주장으론 40년 넘게 묵은 폼이랍니다 ^^;

프레이야 2007-08-09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물색깔이 완전 비치색에 가까워요. 맑고 또 잔잔한게 참 좋으네요.
첫번째 사진은 외국인가 했네요. 멋있어요. 어디에요??

무스탕 2007-08-10 09:55   좋아요 0 | URL
제일 윗 사진은 홍천 비발디 파크 안에 있는 수영장 오션월드 입구에요.
멋지게 꾸며놨더라구요.
강 폭이 별로 넓지 않은데 가운데는 제법 깊어 보여서 애들을 못들어가게 했어요.

Mephistopheles 2007-08-09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언제 이집트는 획하니 날라갔다 오셨답니까?

무스탕 2007-08-10 09:55   좋아요 0 | URL
맘은 언제고 이집트엘 휙하니 다녀오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요.. ㅜ.ㅜ
홍천에 있는 콘도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왔지요.

바람돌이 2007-08-10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 지성이 모습이 벌써 뭔가 반항적인 분위기가.... ㅎㅎ 하여튼 남자애들이란 그저 반항에서 멋짐을 찾는다지요. ㅎㅎ 첫번째 저 분수는 어디일까요?

무스탕 2007-08-10 09:58   좋아요 0 | URL
글게말이에요.. 지들은 그게 좋은줄 알고 있으니.. --
홍천 콘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을 별로 못찍었는데 그래도 저 사진은 맘에 들게 나왔더라구요 ^^

2007-08-10 0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8-10 1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8-10 0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으로 배운건 죽을때까지 안 잊어먹는다...고 합니다.
다음에 물을 보면 3번 이상 튀길것같네요.

무스탕 2007-08-10 10:03   좋아요 0 | URL
안 잊겠죠? 다음에 물 만나면 더 연습해서 더 늘겠죠?
고거이를 기대하며!! ^^

아영엄마 2007-08-10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사진 보고 외국인 줄 알았어요. (울 애들은 아직도 사진 찍는다고 하면 V자 그리는 수준인데 자녀분들이 제대로 분위기 잡는구먼요. ^^)

무스탕 2007-08-10 18:21   좋아요 0 | URL
저도 외국 갔다오고 싶어요.. --
저 사진은 엄마의 트릭에 걸린 아들들이라지요 ^^;
셋을 외치면 난리 부르스를 치길래 둘에 찍어버린거에요. ㅎㅎㅎ

소나무집 2007-08-1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이들이 사진 보자마자 "저긴 이집트네. 좋겠다!" 그러는군요. 홍천이었군요. 물수제비 뜨기 여러 번 해봤는데 잘 안 되던데요.

무스탕 2007-08-10 18:22   좋아요 0 | URL
정말 이집트 가보고 싶어요. 언제나 가보려나...
이집트보다는 가까운 홍천에서 슬쩍 느끼다 왔네요 ^^
물수제비도 요령이 필요하더라구요. 연습연습연습.. :)

twinpix 2007-08-11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릴 때 사진 보면 다양한 포즈들이 보이더군요. 'ㅁ' 지금은 안 할 포즈들이.^^ 올해 초? 동아리엠티를 따라갔었는데 물가에서 어떤 아저씨는 수제비 뜨기를 한 삼 십회 넘게 하더군요. 끝까지 간다고 할까요. 고수를 만난 기분이었어요. 하핫.

무스탕 2007-08-11 14:36   좋아요 0 | URL
어느 시대고 애들의 심리는 같은가봐요 ^^
울 신랑 물수제비 잘 뜹니다. 저 개울정도는 건너편까지 도달하도록 던지더라구요. 가면서 정말 30번정도는 뜨는거 같아요 @.@
혹시 그 고수가 울 신랑? ^0^

세실 2007-08-15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션월드 입구에서 달랑 사진 한장? ㅎㅎ
잘하면 님과 만날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얼굴뵈면 알수 있을듯 한데.

무스탕 2007-08-20 12:22   좋아요 0 | URL
그나마 저 사진은 도착한날 둘러보다 찍은거에요.
저도 아쉽네요. 세실님이랑 아가들 얼굴 보면 저도 '앗~! 세실님이닷!' 할것 같은데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