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젊은이라면 누구나(라고 말해도 될거라고 믿는다) 알고있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오늘은 여자가 맘에 드는 남자에게 초콜렛을 주면서 마음을 고백하는 날이라지?

연애할때부터 2월 14일이 되면 초콜렛을 줬다. 비싼건 절대 ^^;; 안사고 그냥 날만 기억하고 맘만 전했다.

결혼하고 어느 해인가... 초콜렛을 안줬더니 이 남정네 저녁에 퇴근하면서 삐진투로 말을 꺼낸다.

초콜렛도 안주냐고... --++ (그래서 저녁먹고 편의점 가서 1000원짜리 사다줬다)

어제도 편의점에서 파는것중 저렴한것으로 하나 준비했다가 오늘 아침 출근길에 내밀었더니 집에 두란다.

회사에 가져가면 직원들에게 나눠줘야 하니까 아까운가? ^^;;;

이따 퇴근하고 와서 애들이랑 나눠 먹겠지. 몇 년째 그러고 있으니..

 

오늘은 나의 하나밖에 없는 친오빠의 생일이다.

양력 2월 14일에 태어난 오빠는 손해가 많을듯..

연애할때 애인이 초콜렛 하나로 생일이랑 발렌타인이랑 한꺼번에 챙겼을거아냐? ^^

자~ 알라디너 여러분께도 나눠드릴께요. 맛나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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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7-02-14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전 7800원으로 포장지 낱개 초쿌릿..사서..울 직원 10명에게...선물했는데...
한통씩 사서 준 사람들보다,힛트 쳤어요,정성이 담겼다고,앗 정성이???

다락방 2007-02-14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맛있겠다. 오늘 초콜렛을 아침부터 잔뜩 먹었는데도 또 땡겨요 ㅎㅎ

이매지 2007-02-14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리안 초콜릿♡
오늘 하도 바람이 불어서 안 나갔어요. 당연히 초콜릿도 패스-_-;
화이트데이에 받기는 글렀어요. 쩝. ㅋㅋ

프레이야 2007-02-14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맛있어요.^^

날개 2007-02-14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실물로 주세욧!! =3=3=3

뽀송이 2007-02-14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정말 좋아하는 쵸콜렛이예요^^
그리구~ 오빠 생신 축하드려요~^^*
오빠께는 '쵸콜렛 꼽배기' 해드려야 겠어요!!!

무스탕 2007-02-15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 / 후훗~ 울 정성을 싸서 나눠 주셨다고요? 캬캬캬~~ 알뜰한 선물이셨네요.
다락방님 / 땡길때 드세요. 부족하다고 느끼시면 더,더,더 드릴께요
이매지님 / 그래도 화이트데이때 받으셔야죠!!
배혜경님 / 제가 신경써서 준비했습니다 ^^;;
날개님 / 어딜가욧!! 옆에 계셔야 실물을 드리죠. 일루와욧!!
뽀송이님 / 오빠는 서울살고 저는 군포살아서 만나지도 못했어요. 축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