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으로 가난한 세상을 수직으로 지탱하는 건 잠복한 등뼈, 어머니 곡선이다. 그 치열한 에너지와 불안한 존재의 충돌에서 서정시가 파닥거린다

사는 대로 이 도시에 살아질 것이다, 사라질 것이다
내가 단골이 되려 했던 적당한 술집들은 다 망했지만
마지막 술집을 찾아야 한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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