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감정들이 빠짐 없이 모조리 들어있다. 뱃속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간질간질한 느낌... 영화로 먼저 봤는데 영화든 책이든 너무 좋다. 독자를 단숨에 열다섯 살 시절로 데려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