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마리의 벼룩과 고양이
다시마 세이조 그림, 난부 가즈야 글, 신현득 옮김 / 효리원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아주 유쾌한 책입니다. 이 책을 쓴 고양이 전문치료사인 수의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날마다 고양이 벼룩을 살피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이런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라구요.



수의사의 경험에서 우러난?^^ 벼룩의 기하급수적인 수 증가에서 비롯된 한 마음씨 좋~은 고양이의 수난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선 웃을 준비를 하시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분홍과 파랑의 색의 대비가 찬란한 표지 그림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고양이 그림이 주는 자유로운 상상과 이야기의 코믹함과 더불어 벼룩의 수를 헤아리다보면 아이들은 1111이라는 수가 부담스럽지도 낯설지도 않습니다.



골치 아픈 곱셈과 덧셈을 지나다 보면 어느새 재미있는 결말을 보게 됩니다.



예쁘고 재밌고 즐거운 책!!!



수학동화로 분류되어 왔지만 아이에게 수를 가르쳐 주려고 들지만 않으면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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