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남편이 드디어 운전대를 잡았다. 6일의 휴가 동안 운전을 하다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뒷좌석에 앉고는 운전대를 맡겨 버렸다. 운전 중에 앞이 안 보일 정도로 폭우가 내리기도 했지만 무사히 집 앞주차까지 완주하였다.
자꾸만 조수석에 앉으라고 했지만 끝끝내 뒷 좌석에 버티고 앉아 운전연수를 마쳤다. 처음에는 불알불안하더니 세시간 정도 운전이 계속되자 운전이 제법 안정적으로 된다.
진작 내 줄것을, 이렇게 편한 데...
앞으로 운전은 당신 차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