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와 떠나는 미술관 여행 - 마음으로 보는 예술 동화 1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9
비외른 소르틀란 글, 라르스 엘링 그림 | 박효상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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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나는 삼촌과 함께 미술관 입구에 서 있다. 미술관은 시커먼 입을 쩍 벌리고 버티고 서 있고 안나는 미술관에 들어가기 전 삼촌으로부터 주의사항을 듣는다. 아무거나 함부로 만지지 말고 질문도 하지 말고 떼 쓰지도 말고 칭얼 대지도 말 것.

미술관에서 삼촌은 엄숙한 얼굴로 사람들에게 어려운 용어를 동원하며 설명에 들어가고 안나는 화장실을 찾아 저 혼자 미술관을 배회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에 미술관 바닥에 놓인 빨간드레스를 발견하고 그 옷을 입는다. 그 옷은 안나를 그림 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안나는 그림속에서 화가들을 만난다.

그림을 따라가다 뭉크,  고흐, 피카소, 앤디 워홀,  세잔, 마티스, 잭슨 폴록을 만나고 몬드리안. 마그리트, 뒤상, 달리등의 그림을 일부, 혹은 변형된 모습으로 만나게 된다. 안나와 함께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19세기에서 20세기의 유명 화가와 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비록 실사는 아니지만 작화가가 새롭게 구성하여 보여주는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은 미술작품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미술관에 간 윌리>와 <행복한 미술관>도 함께 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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