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위 사진은 예전에 올렸던 것이지만 다시 올려본다.
가보니 온통 튤립 물결이었다. 다를 꽃밭에서 사진 찍기 바쁘다. 아이들과 같이 가는 곳이 주로 놀이 공원이어서 놀이 공원 사진이 많다.
키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규형이는 빙빙돌고 높은 곳에서 곤두박질 치는 놀이기구만 쫓아 다닌다. 규림이는 놀이 공원에 가면 꼭 회전 목마를 탄다.
에버랜드에서 한 색다른 경험 하나.
물개쇼를 보고나니 예전에는 열리지 않던 오른쪽 앞출구가 열려 나가보니 물개쇼장 옆 쪽으로 새들의 공중쇼를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독수리, 매등의 화려한 활강과 먹이 가로채기 기술등을 감상하고 높은 언덕에서 떼로 내려오는 새들의 낙하쇼?를 보았다. 새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작은 몸집의 새들이 끝도 없이 언덕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내려오는 모습에 감탄을 했다. 날아 내려와서는 종종종 뒤뚱거리며 사라지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항상 뜻 밖의 선물이 더 반갑듯이 기대하지 않던 멋진 쇼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놀이공원에 전시된 차 앞에서 찍은 규형이의 사진은 꼭 외국의 거리에서 찍은 듯 제법 근사하게 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