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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이불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59
앤 조나스 지음, 나희덕 옮김 / 비룡소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조각이불은 추억의 공간이며 주인공의 상상의 날개가 펼쳐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아기 때 쓰던 커튼과 침대이불, 잠옷이며 옷가지들이 모여 조각이불을 이룬다.
조각 이불들의 무늬는 작은 마을을 이루어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서커스단의 동물들, 멋진 묘기의 서커스 단원들, 서커스 천막 옆으로 늘어선 빨간지붕의 마을.
또 꽃밭, 터널, 호수, 숲과 언덕으로 이어지는 조각무늬의 행렬...
조각 이불하나가 따뜻한 추억과 함께 신나는 상상도 가져다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