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uits Market : 수채화 컬러링 노트 자기만의 방
김이랑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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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컬러링북의 첫 시작은 이랑님의 One green day입니다. 컬러링의 붐이 시작되고도 한참 지난 시기였지만 뒤늦게 컬러링에 빠지게 되었어요.
수채용지가 뭔지도 몰랐지만 이랑님의 컬러링북에서 처음 접한 우둘투둘 두툼한 수채용지가 주는 질감과 물이 붓을 따라 몰리며 만들어지는 자연스러운 얼룩은 새롭고 묘한 매력을 주었습니다.
One green day와 세트로 구입했던 Flower dance에 이어 Fruits market은 저의 이랑님의 세번째 컬러링북입니다. 나란히 꽂힌 아담한 사이즈의 두꺼운 양장표지의 세 책을 꺼내어 한 장씩 펼쳐보면 서툴면 서툰대로 나만의 작품집을 가진 듯 뿌듯해 집니다.
Fruits market은 과일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감들과 각 과일의 단면과 과일꽃까지 세밀하게 표현해주어 컬러링의 묘미를 더해 줍니다. 이 책의 매력은 화려하고 경쾌한 색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큼한 과일의 색을 찾아 그리다보면 어느새 마음도 밝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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