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2007-09-12
"한 가지 이해 못할 일이 있습니다. 그 사진입니다. 그건 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자는 난생 처음 보았습니다. 저는 전혀 예쁘지 않은데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성도여, 더 자세히 바라보았더라면, 그녀의 얼굴이 당신의 얼굴과 닮아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단지 이상화(理想化)된 형태로 말입니다. 주관적 현실을 객관적인 것으로 바꾸면, 반드시 왜곡이 개재되게 마련입니다. 법정에서 그런 것들이 객관적인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 이유에서입니다." 그는 말을 멈췄다. "바꿔 말하자면, 아름다움이란 그것을 보는 사람의 눈에 있는 것입니다."-랜달 개릿, 「셰르부르의 저주」中
자려고했는데, 열두시간도 안되는 그 시간을 제가 기다리지 못할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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