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다락방 2007-09-04  

 

 

「난 좀 더 지나친 행동들을 해도 돼. 이제부터 나는 무절제하게 굴거야. 그리고 경박해질 거고. 난 소리가 큰 음악을 그리고 전율을 주는 시를 즐겨야 해. 난 과격해질거야.」-조안 해리스, 「초콜릿」中

 

아, 맙소사. 주이님한테 이런 방명록 쓰는거 재미붙였나봐요. 이게 다 처음 시작한 주이님 탓이야, 절대 내 탓이 아니라구요. 흥!

 
 
에디 2007-09-04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떡해요 다락방님 밤에 안주무시고 앙탈을(?) 부리시다니.

저도 과격하게 계속 할 꺼라구요!

다락방 2007-09-05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이님.
제가 또 문장을 끌어안고 왔는데요, 살펴보니깐 제가 도배를 하는것 같아서 한타임 쉬어야 되나, 싶어서 소심하게 갈등하고 있어요. 이걸 올려, 말어, 이럼서요.
제가 원래는 이렇게까지 소심한 사람은 아닌데요, 어쩌다 보니깐 소심해져가지고 궁시렁궁시렁....밤늦게 주이님 서재에 와있고...중얼중얼...잠은 안자고....블라블라.
휴~

에디 2007-09-06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타임 안쉬셔도 되었는데- 아이고. 근데 끌어오신 문장은 어떤? @_@
 


네꼬 2007-09-03  

아주 아주, 지금 보니까 아주 다락님과 주이님과 여기서 넘 다정하시잖아. 흥. 다락님, 그래요 우리 계속 그러기로 해요. 과거는 할 수 없고. (주이님 궁금하죠? 흥!)
 
 
다락방 2007-09-04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거는 할 수 없고! 2
(주이님 궁금하죠? 2)

에디 2007-09-04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거 따윈 중요치 않아ㅠ_ㅠ

에디 2007-09-04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뭐길랫. 비밀 댓글로 좀. @_@

다락방 2007-09-05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꼬님. 우리 말해주지 말아요, 알았지요? ㅎㅎ

다락방 2007-09-05 16:40   좋아요 0 | URL
근데 네꼬님이 말해주자 하시면 어쩌지? ㅜㅜ

네꼬 2007-09-05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 말해 주나 보라지. 메롱-
(다락님이 먼저 불면 안돼요--)

다락방 2007-09-05 16:41   좋아요 0 | URL
앗 말해주면 어쩌나 걱정의 멘트를 위에 다는것과 동시에 네꼬님이 ㅎㅎ
 


다락방 2007-08-27  

 

 

 

"성욕이란 것은 정당한 에너지라네. 그것은 인간에게 있어 참으로 없어서는 안 될 확고한 에너지라 할 수 있지. 성욕을 발산할 출구 없이 저장만 해두면 두뇌의 명석함도 잃게 되고, 몸의 균형도 흐트러지지. 그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라네. 여자의 경우는 생리가 불규칙하게 되고 생리가 불규칙하게 되면 정신의 안정을 잃게 되는 거지." -무라카미 하루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中

보답하러 온거예요, 주이님. 아침부터 절 기분좋게 해주셔서. :)

 
 
에디 2007-08-27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어쩌면 정말이지 정말 하루키 답기도 한 문장이네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도 참 좋아하는 책인데. 어쩐지 저 문장은 기억이 안나네요.

말투를 보아하니 그 이상한 박사? 같은 분이 아닐까 추측만-


다락방 2007-08-28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성욕 짱!
 


다락방 2007-08-19  

주이님.

왜 그런날이 있잖아요. 누군가의 글이 그저 마냥 보고 싶은 그런 날. 오늘 저는 주이님의 글을 읽고 싶었는데, 주이님은 새 글을 작성해주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미워할지도 몰라요. 나는 정말 주이님의 새글을 읽고 싶었는데. 써주지 않으셨으니깐. 지금 이시간에 서재에 글 안쓰고 당췌 어디서 뭐하시는거예욧! 네??

 
 
에디 2007-08-20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 하루 2시간의 유흥? 을 위해 한 나절이 날라가는 날이었어요. (유흥이라니. 적고보니 너무하네) 음. 이번주에 부지런히 포스팅을 하면 용서가 될려나요.


근데 저도 정말 그런 날이 있어요.
그래서 다락방님 서재에서
거의 모든 글을 한번에 다 뒤진 날도 있답니다 : )

 


다락방 2007-06-24  

세상에.

너무나 근사한 서재예요, 주이님. "언제나 예열되어 있는 오븐" 이란 서재의 타이틀도 좋고, 특히 '카테고리 따위 귀찮을뿐'은 예술의 경지예요. 이런식의 표현을 좋아해요. 핫.

반갑습니다. 종종 글로 흔적 남겨주세요. 어쩐지 주이님의 리뷰나 페이퍼의 팬이 될것 같거든요. :)

 
 
에디 2007-06-24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븐이 예열되어 있다란 박민규씨의 문장을 봤을때, '핑계가 없다' 란 생각이 들었어요.
(전 그 서문을 아주 좋아해요. 그 단편집보다 그 서문 자체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는데, 몸둘바를 모르게 하시는 커멘트 감사해요.
11시35분이고, 배가 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