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디자인 (특별판)
하라 켄야 지음, 민병걸 옮김 / 안그라픽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디자인 출판사 단연 으뜸은 안그라픽스라고 말해도 될까.

얼마전 안상수(정치가아님)씨가 상수역에서 찍은사진을 보고 피식했는데,

 

통합상품검색에

"디자인의"라고 치면, 23355개의 서적이 나온다.

그중에서 오늘의 리뷰 대상은 일본 디자이너 하라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

한국에 MUJI(무인양품)이 들어오기 한전, 상해에서 MUJI의 제품을 처음 봤는데

갱지적(?) 아날로그와 그 여백이 얼마나 좋았던지.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은 제품들에게 색색의 프린팅된 제품들보다 

웃돈을 얹어 줘야하는 것에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단순히 뺀것이 아니라. 침착하게 본질을 끄집어 냈기 때문이라.

하라 켄야가 만든 인상적인 디렉팅 작업들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있으면,

빡빡한 전통 한지위에 먹하나 올리고 싶어진다.

어렵지 않게 만들고, 가까이 귀기울이게 만드는 디자인.

가끔씩 안도타다오 책과 나란히 꺼내어서, 나는 스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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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행복론 (반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2005년 부산 보수동 헌책방을 돌아다닐 때, 사왔던 책.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행복에 대해서 사색할 시간이 많았던 날에 읽어 두었던 것이 다행이다.

이것을 시작으로 카네기 시리즈를 대부분 보았지만

행복론 밑줄이 제일 많이 걸쳐진 이유는,

응당 당신을 그러할 것이다.라는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금에 와서는 참 어려운 적용이 아닐까 하는 조언들이 있겠지만서도

질서를 지킬때 가장 빠르다는 것처럼

정의와 계획적인 자기 반성과 의도적인 쉼과

인간관계의 방법적인 면에서 참 바르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또, 걱정과 싸워이기는 방법이 참 일리있다.

걱정하는 결과의 끝을 생각해 보게 만들고, 그것을 받아 들임으로써 평정심을 찾는 것.

얼마나 좋은 걱정 처리 방법인가.

 

이 책을 위해선 다음이 필요하다 (혹은 다음이 필요한 사람에게).

의욕 / 적용 / 기록 / 반복 / 선언 / 반성

 

어른=독립의 압박감에 시달릴때에 두 눈 깜빡이게 만드는 문장들이 있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어깨나 한번 으쓱할 뿐 아무렇지도 않다.

 이것이야말로 어른에게 어울리는 몸짓."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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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평전은 나니아연대기 합장본을 읽는 느낌으로 남겨두었고, 쌀례이야기는 나쁜놈의 나쁜 사랑을 도저히 봐줄수가 없어서 진도가 안나가. 달걀요리 할려고 샀지만 어쩐지 웹툰 <역전!야매요리>가 더 재밌어. 독일여행책은 베를린-뮌헨-프랑크푸르트를 위해 재독이 필요하고, 양진석씨 책은 중고시장에 팔래요.미안해요.난 뭔가 안도타다오 정신이 필요했던 것이에요.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독일. 디자인. 여행.
장인영 지음 / 안그라픽스 / 2008년 2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12년 03월 22일에 저장
절판

10월에 갈 독일여행 때문에 다시 책꽂이에서 뽑아왔다. 바우하우스야 기다려줨.
스티브 잡스 (양장본)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1년 10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2012년 03월 22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책의 30페이지를 읽었을때는 발레를 보는 심정으로 견뎠지만, 잡스가 NEXT를 설립하는 내용에서 부터는 괴짜(JYP나 노홍철이나 낸시랭이나)들의 성향을 지지하는 나로써는 이 오리지날 쁘리끼의 매력에 빠진거지 푸욱. 나는 야채만 먹기때문에 냄새가 안난다.의 마인드나 놓고싶을 만큼 완벽하게 맘에드는 가구가 없어 공허한 공간에 가부좌를 틀고 맨바닥에 허허실실거리는 모습까지 매력적인거지.
Home Cafe 101 : Vol. 1 Egg-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101가지 달걀 요리
라퀴진 지음 / 나무수 / 2011년 11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12년 03월 22일에 저장
품절

요것봐라. 은근히 쓸모가 많아 달걀 너란 놈.
고현정의 결- 뷰티 다큐
고현정 지음, 조애경 감수 / 중앙M&B / 2011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2년 03월 22일에 저장
절판

실제로, 반전이 있는 책. 어쨌든 닭살스런 가식이 전혀 없다곤 못하겠사와요. 하지만 <결> 참 이쁜 책이다. 모습을 사랑하는 방법이 제품 따위 보다는, 내 마음 지금 어디가 고장 난 걸까를 묻게 만들었다는 그녀의 의견에 동의하거든.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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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대의 가장 큰 문제가 뭔지 알아요?

  그건 우리가 생각이나 아이디어보다

  기분을 더 신경쓰는 사람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거에요.

  난 생각과 아이디어에 관심이 있어요.

  내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봐요.

- 무슨 생각하시나요, 마가렛?

-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우리 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셨지요.

 

마거릿 대처 (메릴 스트립) 유턴은 당신이 하세요. 나는 결코 하지 않을 겁니다.
: 원문은 "You turn, if you want to. The Lady will not u-turn" 집권 초기의 긴축/개혁 정책에 반발하는 이들이 '정책전환'(유턴: U-turn)을 주장하자, 이를 반박하면서
albatkim

 

마거릿 대처 (메릴 스트립) 인생은 한번 뿐이에요, 데니스.

요리와 청소와 아이들에게 가려져서 사는것보다 인생은 더 많은 것을 의미해요.

난 찻잔이나 씻으며 죽을 순 없어요.
: 데니스의 청혼을 받아들일 때
lily249

 

마거릿 대처(메릴 스트립) I have done battle every single day of my life.
: 미국 국무 장관이랑 대화할 때
jisoo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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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지만,

갑자기 대뜸 궁금증이 일땐 그저 누르지요 지식인.

세포는 죽는데, 어떻게 죽길래 소문도 안내고 동백꽃 꽃마냥 똑 떨어져 죽었을까?

어디로 간거야? 폭발하는 궁금증에서 찾은 답.

세포는 2가지 방법으로 죽어버린답니다.

하나는 상처가 났을때, 피가 나고 고름이 난 후 예쁜 딱지로 죽는 것.(각질이나 정자들 요런것도)

또 하나는 체내에서 죽는 것인데, 그렇다면 체내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는 다는 얘기..

너희 세포는 어느 뒷구멍으로 사라지는 것이어요?

지식인의 답변을 보고, 간단하게 제가 이해한 그림은 이런거에요.

옆집에 새로 세포가 웃샤! 태어나요..그런데 우리집 세포는 명을 다하였어요.

그냥 길바닥에 묻을만한데, 옆집 새세포에게 내어주면

새세포는 명을 다한 세포를 음냐 흡수하여요. (뭔가 호러닷!)

즉, 대식세포와 백혈구가 죽은세포를 소화흡수 하여요.

 

여기서 한 질문자의 이런 호기심도 있더군요.

"죽은 세포들이 공기중에 둥둥 떠돌아다니면 그 시체들은 어디로 가나요?

그 시체들이 쌓이기만 하면 이상하잖아?"

흠;; 그...그럼 넌 매일 죽은 세포를 먹고 뱉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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