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싶다
최재웅 지음 / 동아일보사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지금의 나태한 내모습이 싫어져서 나를 깨우쳐주고 발전시켜줄만한 책을 찾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책이다.평소 화장실에서 가장 책을 재밌게 보는 나는, 이 책을 화장실에 두고서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으면서 웃고 감동하고 뿌듯해 하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꼈다.(변비 걸릴뻔 했다는^^;) 극과 극을 두발로 디뎌가며 당찼던 자신감을 잃기도하고 피곤함에 쓰러지는 날들이 무수히 있었지만 그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가면서 나를 위해서 시작한 여행이 종점에 와서는 남을 위할줄아는 여행으로 끝맺음된 여행기를 눈으로 따라가면서 나는 그 더웠던 여름을 북극과 남극에서 함께 보냈다.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면서 앞으로 우리들이 애써야할 많은 부분들이 무언인가를 온몸으로 보여주었던 참 보기좋았던 젊음을 대리만족 시켜주었기에 너무도 고맙고 즐거웠던 책이었다. 책을 덮으면서 소파위에 편안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면서 나는 평소에 내게 늘 가까이 도움을 주고있는 존재들에 대해 고마워한 적이 별로 없었단걸 깨달았다. 세상을 살면서 더 나은삶을 살기위해서는 나자신을 생각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남을 위해 생각하고 보답하려는 생각으로 채워야하겠단 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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