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이 여자는 읽고 가세요.
심장끝 칼날의 서늘함을 줄 것이에요.
"고도를 기다리며" 가 풍기는 느낌의 작품들을 찾다가 찾아진 사람.
반전있는 여자 아멜리 노통브의 최고 좋았던 시리즈를 묶어봤네요.
이게 말이죠,
혼자 끝없이 얘기하는 사람을 마주하고서,
복잡한 생각과 장면들이 꽉차올라 느껴지는 불안함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게또 참 재미있어 끊지는 못하는거에요.
왱왱왱.그러다가 쉼표 하나를 찍어 다음 말을 잇는 순간이 오는데,
그 때는 모든 것이 분명해지고 호흡이 가빠지는 그 한순간.
아, 그런 연계성을 주었구나! 탁하고 덮어지는 게
바로 아멜리씨의 문체에요.
보세요. 다음의 영화를 재밌게 본 분들은 특히요.
: 판의 미로, 스위니 토드, 내가 사는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