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평전은 나니아연대기 합장본을 읽는 느낌으로 남겨두었고, 쌀례이야기는 나쁜놈의 나쁜 사랑을 도저히 봐줄수가 없어서 진도가 안나가. 달걀요리 할려고 샀지만 어쩐지 웹툰 <역전!야매요리>가 더 재밌어. 독일여행책은 베를린-뮌헨-프랑크푸르트를 위해 재독이 필요하고, 양진석씨 책은 중고시장에 팔래요.미안해요.난 뭔가 안도타다오 정신이 필요했던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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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봐라. 은근히 쓸모가 많아 달걀 너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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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석의 친절한 건축이야기라고 했지만, 대중적인 교양쌓기 정도. 소금 간이 좀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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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 한까페에서 메뉴에 ˝고양이 밥˝ 이 있길래 시켰다. 남친은 챙피하게 이게 뭐냐, 밥이가? 하며 밥하나 간장하나 예쁘게 차려진 쟁반을 내려다 보았다. 그 까페가 실려있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