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작가 노트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난 진중권씨의 미학 오디세이를 읽기전에, 작가 노트를 먼저 읽어보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3권에 대한 이해는 커지겠지만, 진중권씨의 글쓰기에서 볼수 있는 흥미로움과 익살스러움이 반감 될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지 않을까?  

취향 따라 보면 되겠지만, 작가노트는 3권과 함께 읽으면 작가의 의도와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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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2-02-24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권 세트로 사면서 이 책도 같이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없어졌네요...이런...-.-;;
 
미학 오디세이 3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3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좋은 글을 읽었다. 3번째 권은 2권째의 근대주의 시선으로 미학을 하나의 조형틀로 넣어서 이해하기 위한 시도라고 해야 좋을것 같다. 독자들에게 미학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진다. 3권에서는 2권까지 제시되어진 미학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풀이법에 대해서 질문과 답을 시도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3권을 끝까지 읽다보면, 거침없는 비판은 있지만, 명확한 답변이 없다는 느낌을 주면서도, 되려 답변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건 아마도 진중권씨가 비판을 통한 여러 담론들을 이끌어내고, 한 개인이 특별한 이데아를 제시해서 해결을 하는것에 대한 전체주의적인 경향에 대해서, 암암리에 저항을 하고 있는 탓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그런 맥락에서 보자면, 한 사람들의 자유로운 발상과 서로의 의견들이 얽히고 섥혀서 진정한 길을 모색해 나가는 자유의 길을 열기를 바란게 아닐까? 마지막으로 읽으면서, 언젠가 읽었던 하버마스의 "공론장의 구조 변동" 의 글이 생각이 나는걸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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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오디세이 2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3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읽어 내려가면서, 쉬운듯하지만, 미학에 대한 독법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현대로 나아오는 시점에 대해서 이성의 논리로 미학을 설명을 할려고 하지만, 필자가 말하는 대로, 필요악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으로서 전달하고자 그의 시도가 대단해 보이기만 하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미학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들도, 예술가들이 추구했던, 독자성 확보를 위한 비틀기 내지 탈주의 시도를 막고 이해하기 위한 시도로 보았을 때, 아이러니함을 남긴다. 

다시금 읽어 보지만, 쉬워 보이지만, 언뜻 내 보이는 논리들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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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오디세이 1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3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반에 쉽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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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야만 - 20세기의 역사
클라이브 폰팅 지음, 김현구 옮김 / 돌베개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우선은 20세기를 정리해준다고 할수 있다. 비판의 체제로서 임마누엘 월러스탄인의 중심부, 반주변부 그리고 주변부의 세계 체제 이론을 바탕으로 사료를 정리한다. 

읽다가 보면, 중심부 국가에 대한 비판을 볼수가 있다. 하지만, 주변부에 대한 누락은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펴했다. 사실상 중심부에 대한 강한 매스를 들이댄다고는 하지만, 주변부에 대한 누락은, 마치 문제가 중심부에서 나왔듯이, 해결책도 중심부에서 나올수 있다는 듯한 메세지를 전달해줄 수 있지 않을까? 

재밌으면서도, 다시금 저자의 약력을 보면, 그도 역시 제국주의 나라였던, 쇠퇴기로 접어드는 영국의 문인이다. 이러한 신분의 제약과 인종으로서의 영국 문화의 제약이 그 사람의 시선을 가리것은 아닐까, 아니면 가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이중적인 전략을 몸에 답습하고 있는건 아닐까? 

600페이지를 넘게 읽으면서, 위에서 언급한 이유들 때문에 지루했다. 지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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