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김치 이야기 - 위드힘 북5
심동철 지음 / 나침반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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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불어닦친 금융위기로 많은 분들이 힘겨워하고 있는데, 이전의 IMF때의 고난으로인해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괴롭힘 당하는 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고 또 아직도 헤쳐나오지 못한 분들에게 희망이 되고 도전이 될 책입니다.

 

누구나 살다보면, 인생의 위기가 있기 마련이고,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는듯 합니다.

오래전 정말로 믿었던 마음이 통했던 친구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한참동안을 혼자서 마음에 안타까움과 분노와 측음함..온갖마음들이 혼동되어 흔들어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신앙안에서 좋은 친구였는데..

그때 당시 정말 붙잡을 것은 예수님밖에 없었죠.. 얼마나 많은 날을 눈물로 무릎꿇고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지금 돌아보면, 아마도 그것은 이 세상에 대한 미련과 많은 집착들을 덜어낼 수 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의 경우는, 너무나 여러번 배신과 사업의 부도로 바닥까지 떨어지기를 반복한 인생역정임을 보여줍니다.

가정해체의 위기 앞에서 비로서 하나님을 진심으로 만나고, 그 주님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한 삶속의 하나님 체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도 돌아보면,

IMF를 기화로 인생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 회복하신 분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그분들을 주로 교회에서 만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나님만을 붙잡고 그 나락에서 헤엄쳐나온 삶을 들어보면 정말,

어떤 상황에서도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는 드라마틱한 인생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듬어가는 방법을 김치담그는 이야기로 풀어갑니다.

지금은 성공한 김치공장 사장이라서 그런지, 인생을 바라보는 눈이 김치담그는 과정과 동일하게 바라봅니다.

김치가 땅에서 뽑히고, 칼로 쪼개지고, 소금에 절여지고, 갖은양념속에 푹 익혀짐으로 인해 맛있는 김치로 발효,숙성되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저자의 많은 이야기중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날마다 '여의는(死)연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갑니다. 

이 세상속, 내안에 집착하는 것들을 떠나보내는, 비워두는 연습이 필요하다는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본향으로 되돌아 가는날, 이생의 것들을 미련없이 버리고 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가 하는겁니다.

제가 바라보는 삶도 비슷합니다.

주님의 부르시는 곳이 있다면, 나역시 훌훌 털고 떠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항상 되어있기 위해 노력합니다.

 

김치를 담그면 김치가 익기전에는 김치독 뚜껑을 열지않고 진득하게 기다리듯이,

주님의 하라시는 대로 따라가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진득한 '기다림'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어떤삶을 살아가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의 의지, 나의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맡기는 삶, 그것이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는 좋은 방법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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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여,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라 - <교사여, 일어나라> 실천편
최윤식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교사여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라'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주일학교 교사를 시작한 이제 반 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부족한 부분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많이 친해지기 위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난 것도 먹으러 가고 하룻밤 새면서 놀기도 하고 그래서 아이들과 정말 친해졌다고 생각했고 아이들끼리도 친해졌다고 여겼는데, 날이 갈수록 착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아이들은 성경이야기에는 관심이 없고, 주일성수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도 있기에, 마음 한쪽에 낙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처음 한 두 챕터를 읽으면서 이 책은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구나, 이 책을 다 읽으면 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을 끄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지선자매가 놀랍도록 변화된 이면에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품는 모습이 있었다는데, 아이들에게도 이런 큰 비전을 품게 하는 비결들이 있을까? 그것이 무엇일까? 어떻게 그것들을 알게 할까, 등등,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읽게 되는 책입니다.
사실, 교회 안의 많은 프로그램들이 재미를 잃어버린 시대에, 작은 교회에서는 그런 아이들을 끌어 당길 만한 프로그램이 없는데, 이 책은 부담되지 않는 한에서 아이들에게 비전을 품게 하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방법, 그리고 그 방법이 최대의 효과를 얻는 방법을 교사의 역할을 통해 알려 줍니다.
특히, 대화의 기법에 대해 설명해준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자기자신을 자각하고, 비전을 갖게하는 과정이 끊임없이 일어나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울 수가 있습니다. 교사가 가르치고 지휘하는 사람이 아니라, 비전을 보여 주고 스스로 훈련하게끔 도와주는 사람이 되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부록으로 넣어 준 비전코드 진단수첩이 있는데, 이것을 잘 활용하는 방법들을 가르쳐줍니다. 아직까지는 진단수첩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그 효과는 알 수 없지만,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큰 주제는 비전을 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비전을 재인식하고 나누고 함께 함으로써 더 큰 비전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사는 부모의 마음을 가지고 사역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나는 사실 이 책을 통해서 신앙 안에서 어떤 부모의 모습을 가져야 하는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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