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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우리 아이 교육은? - 문과 엄마가 들려주는 미래 시대 자녀 교육법
이윤영.박지호 지음 / 위키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교육의 주된 관심영역을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판검사, 의사로 대변되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전자공학, 유전공학(생명공학)으로 유행이 옮겨갔었죠.. 지금 세상은 코딩으로 대변되는 것 같습니다 AI와 빅데이타가 세상을 당장 집어 삼킬듯이 그 발전속도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이와 같은 이과적 문야와는 먼 문과 엄마임에도 그 자녀들은 한참 잘 나가는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노하우를 이 책에 잘 담아두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성공을 위해, 어릴적부터 조기영어교육을 비롯해서 수많은 학원으로 뺑뺑이 시키면서 이른바 길러지는 영재를 키우는데 주력합니다 의도적인것은 아니었지만, 저자의 자녀들도 운이 좋아 해외에서 영어를 사용하며 잠깐 살았던 경험과, 국내에서도 영어로 학습하는 것으로 유명한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교육을 이어갈 수 있었고, 아울러 민사고 입학을 통해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민사고의 교육과정을 보면 부러울 수 밖에 없는 교육방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글로 쓰고, 그것을 토론하고, 그래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통해 국제적 인재로 거듭하는 교육, 그렇지만 어지간한 영재가 아니면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자사고에 입학시키기위해 어릴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를 시키는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우리 자녀의 교육방침을 돌아보면, 너무나 방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름지기 공부란 스스로 깨우쳐야 하고, 스스로 하고 싶어질 때 하는 것이 진짜 공부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후회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주변환경이 뒷바침되어야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도 생기는 법인데, 그러한 환경적인 부분을 간과하고 스스로 깨우치길 바란 것은 부모로서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저자가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고 실천했던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AI시대를 준비하는 자녀들이 갖춰야 할 사고력을 어떻게 키울것인지, 많은 부분이 민사고의 교육방침과 비슷한데, 일반학교에서도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훈육할 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완전 방임형으로 키우는 부모들은 없겠지만, 강제적 억합형으로 키우시더라도 아이들이 스스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자녀가 준비해야 할 공부방법들을 차근차근 이야기하듯이 잘 풀어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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