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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전함 - 전도에 미친 광고쟁이들의 도전
고정민 지음 / 두란노 / 2021년 4월
평점 :
복음의전함, 책제목이 뭔가 잘 이해가 안되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띄어쓰기가 없어서인가도 생각해봤는데, 책의 띠지에 있는 내용을 보면 복음광고에 관한 내용인듯한데, 복음을 전하는것이 아니라, 복음의 전함, 뭔가 낯설었다. 책소개글을 읽으며 세계전도를 향해 항해하는 전함을 뜻하는 것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단법인 이름을 등록할때 실수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책을 읽어가면서 저자가 복음의전함이라는 법인을 만들고 수많은 광고를 집행했는데, 한개도 본 기억이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 아마도 서울같은 도회지에 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신문을 접하지도 않기 때문일거라 생각해본다. 복음광고의 효율성을 따지다보니, 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프라인중심의 광고가 우선인것도 있었을거라 본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중앙일간지에도 광고하고, 마트에서 사용하는 카트에도 광고를 했다고 한다. 광고비없는 광고, 정말 그런것이 가능할까 의구심을 가지며 책을 읽어갔다. 많은 전도광고에서 보면 교회의 이름과 교회에서 진행하는 일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많다. 그런데, 복음의 전함에서는 단지 예수님만을 전한다. 그분의 사랑만을 오롯히 드러내고 있다. 그런부분이 오히려 많은 믿지 않는 이들이나,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게된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말을 듣는 즉시 마음속에서 '아, 그렇지'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전도의 문을 여는 열쇠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지 않은가. 가려는 문이 닫혔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향할 것이 아니라, 복음의 문을 여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하는 것이 먼저였다."(P.102)
복음의전함에서 하려는 광고는 험난한 여정이었음을 위 문장에서 알수 있었다. 광고비도 없는 상황에서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하겠다고 자녀의 유학비로 모아둔 돈으로 계약금 지불부터 하는 믿음.. 불교국가라서 예수님광고는 절대 안되는 상황에서도 기도로 나아가는 담대함..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을 통해 복음광고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 거리전도 연합집회로까지 이어지는 것들을 보면, 복음의전함에서 진행하는 많은 일들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심을 보게된다. 러블리마이갓이라는 이모티콘도 만들었다는 내용이 있어, 바로 이모티콘을 찾아서 스마트폰에 설치하였다. 복음의 전함을 이끄는 많은 광고쟁이들의 수고로 인해 세상 곳곳마다 광고를 통해 구원의 큰 역사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