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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 가뿐하게 떠나는 제주 드라이빙 로드
이병권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평점 :
제주 자동차여행 안내 가이드 책이다 제주는 언제가도 볼거리가 풍성한곳이라 항상 설레임을 안고 갔던 기억이 있다 마지막으로 간것이 거의 7,8년 전 가족과 함께 자동차를 가지고 배를 타고 제주도로 들어갔었고, 마음 편하게 이곳 저곳을 다녀보면서, 그전에 갔을때와 또 다르게 변해가는 모습들을 보며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또 다른 볼거리들이 생기고 있음에 기분이 들떠 돌아다닌 기억이 난다 지금은 코로나 시기라서 마음편하게 다녀오기는 쉽지 않지만, 조만간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 제주도이다
제주도를 정말 온전히 다 보려면 얼마나 걸릴까, 많은 이들이 한달살이를 한다고 제주에 내려가던 일이 생각난다. 볼거리 많은 제주도를 크게 외곽 일주도로를 따라 바다길 한 바퀴를 도는 여행코스가 Part 1에 담겨있다 제주의 역사를 볼 수도 있고, 휴양지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쪽빛 바다와 제주 그대로의 모습, 무엇을 보든 설레임 가득안고 가볼만한 곳들로 가득하다
Part 2에는 중산간도로를 따라 제주 구석구석을 누비는 여행이다. 저자는 여행전문가이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장소들을 사진으로 소개해주고 있는데, 모든 사진들이 전문사진기사의 솜씨처럼 빼어나다. 이 책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마음이 든든해지는 이유다 단순 여행지만 소개한 것은 그 주변의 먹거리도 함께 소개해주고 있다. 각각의 장소에 대한 네비게이션 위치와 휴무일, 주차장여부 등의 정보가 있고, 거기에 저자만의 Drive Tip도 곳곳에 담겨있다. 어디에 주차하면 좋을지, 도보로 얼마나 걸리는지.. 등등
책을 보면서, 그동안 제주도가 많이 변했고, 참 많은 다양성을 갖추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풍성해졌다는 의미이다. 이번에 여행갈때는 렌트카를 타고 다닐지, 내 차를 가지고 갈지도 같이 고민하면서 보게되었다. 가족과 함께 이곳저곳을 온전히 누리고 싶은 마음이다.
Part 3 에서는 근처에 방문할 수 있는 섬들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유명한 우도뿐만 아니라, 추자도, 가파도, 마라도, 그리고 무인도로 알려진 차귀도 등등 시간만 허락한다면 모두 한번씩은 둘러보고픈 곳들이 아름 다운 사진들과 함께 가득한 책이다.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