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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미네르바의 경제전쟁
미네르바 박대성 지음 / 미르북스 / 2011년 5월
평점 :
미네르바라는 이름 하나에 급관심이 갔던 책입니다. 사실 경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면서도 왠지 궁금했습니다. 그 유명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이 나라의 경제정책에 뛰어난 분석력으로 예리한 예언을 했던 사람으로 기억하는데, 얼마전 매스컴에 나타난 박대성씨는 당시의 충격으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힘든가운데, 이 책을 쓰셨을텐데,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읽기에 나름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최근 몇년동안 빈익빈부익부가 점점 더 심해지는 환경에서 이 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우리나라 경제를 이해하기 쉽게 분석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대부분이 큰 문제로 알고 있지만, 명확한 대책을 세우기 어려운 것은 저출산과 고령화인데, 저출산문제 해결이 왜 어려운지를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워킹맘에 대한 나라의 실질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고, 출산양육뿐 아니라, 교육비문제까지 이어지면서 가계부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뒷부분에서도 이어지지만, 청년실업 88만원세대를 방치하는 현 경제정책의 허상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OECD가입국이라고는 하지만, 평범한 국민들이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힘든 나라입니다. 일부 대기업과 강남에 편중에 경제정책이 중소기업과 지방에 대한 정책부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경제의 어려움이 주요인이 되기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외에도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골목가까지 진출한 대기업유통업체, 사채시장으로 인한 신용불량자 급증문제도 있습니다. 금리를 낮추고, 저신용을 회복하는 길은 참 어려운듯합니다. 더구나 지금 열심히 불입하는 연금을 우리세대에서는 받을 수 없을거라는 것도 걱정을 더하게 하는데, 정말 희망이 없는것 같지만, 저자는 그 안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한국농업이 부흥하기 위한 대안이라든지,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되기위한 제안, 다시한번 벤처캐피탈이 성공하여 많은 사람들의 창업의 꿈을 이어갈 방법, 등등. 눈에 딱 띄는 명확한 대안,대책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이야기를 쉽게 잘 다루고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