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크 3 - 발냄새 대장 나가신다!
메간 맥도날드 지음, 신은랑 옮김, 피터 레이놀즈 그림 / 예꿈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예꿈에서 나온 주디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동생 스팅크 시리즈도 최근에 출간되었다, 한달전에 스팅크 시리즈를 사줬는데, 유치하기 짝이 없는 그 책이 울아들에게는 엄청 재미있었나보다, 그 다음편은 언제나오냐고 졸다대던 기억이 나서 이 책을 선물해줬다. 스팅크는 개구장이로 나오는데, 이번에는 좀 독특한 재주를 선보인다.

책 제목에서 알다시피(부제: 발냄새대장 나가신다) 이번의 주제는 냄새다. 스팅크네 반에서 현장학습을 떠나는데, 간곳이 '고약한 냄새 박물관'이다. 세상에 온갖 냄새를 다 모아놓은 듯한 그곳에서 스팅크는 자신에게 특이한 능력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바로 냄새들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능력이죠. 나름대로 공부하고 해서, 냄새에 관한 모든것을 알아맞춥니다. 그 재능이 진가를 발휘한것은 2주일뒤에 열린 '꼬질꼬질 냄새에 찌든 최악의 운동화경연대회'랍니다. 물론, 스팅크도 고약한 냄새를 만들어서 참가하려고 하였으나, 우연치않게도 오히려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거기서 지독한 냄새들의 성분을 모두 구분해냅니다. 벌레썩은냄새, 시쿵창냄새, 벌레똥냄새등등..이일을 계기로 최고의 냄새전문가가로 태어납니다. 스팅크의 재미난 행동들은 아이들에게 큰 재미로 다가오는듯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단순히 웃기고 재미있는 책이 아니라, 간간히 다양하고 재미있는 상식들도 함께 알려준다는 것이죠. 스컹프방구냄새를 없애려면 토마토를 사용하면 되고, 파리는 발로 냄새를 맡고, 뱀은 혀로 냄새를 맡는다든지.. 재채기의 속도는 시속 160km라는 사실, 하루에 발에서 나오는 땀의 양이 두컵이난 된다는 사실.. 신기한 과학상식과 함께 읽다보면 어느새 냄새의 도사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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