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과 EQ세상 종이접기(기본편) | 황금부엉이

종이접기 기본편 - 똑똑한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력과 EQ 세상 ㅣ DIY 시리즈 놀이학습 7
김연수 지음 / 황금부엉이 / 2010년 2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공부중의 하나가 바로 종이접기라죠. 종이접기 하면 비행기와 배를 접어주곤했는데, 조금 색다른것을 접어주고자 종이접기 책을 찾아봤어요. 이 책은 기본편과 고급편으로 나눠져있는데, 유치원 아이에게는 기본편이 적절할거 같아서 선택했어요. 집에 색종이도 많이 있는데, 고맙게도 200장의 색종이가 부록으로 함께 들어있네요. 정말 원없이 만들어 볼 수 있겠더라구요. 
 


그런대로 쉬운것들이 많이 있어서 어렵지 않았어요. 눈에 띄는것이 튤립이더군요. 빨간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져 멋있겠다 싶었지요. 아이도 좋아하길래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동안 색종이를 온통 헤집어놔서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ㅋㅋ

튤립도 만들고, 고니도 많들었어요. 새를 만들면 흔히 종이학을 만들잖아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접는데도 세밀한 작업이 필요해서 힘든데, 고니는 쉽게 만들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동물들이 나옵니다. 아기오리, 도둑고양이, 물개, 거북이.. 이런것들은 색종이 한장으로 접는것이 아니고 머리따로 몸통따로 만들어야해서 조금 복잡해보이지만, 각각의 접기는 쉽게 만들어져있습니다. 각각의 종이접기에는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어서 어려운지 쉬운지를 사전에 알 수 있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때론 4등분한 색종이로 접어야 하는것도 있고, 가위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들녀석은 칼과 투구를 많이 만들어달라고 성화입니다. 접는것도 어렵지 않아서 스스로 만들어보라고 해도 할 수 있는데도, 자꾸 만들어 달라고 하는군요.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종이접기의 기본도 익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는 어려운 책에 나오는 용어도 이해할 수 있겠어요. 바깥접기/ 안쪽 접기가 무엇인지, 접어내리고, 눌러펴고, 뒤집는다는게 무엇인지를 잘 알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