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삶 - 믿음이 이긴다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 / 긍정의힘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긍정의 힘'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조엘 목사님의 책입니다. 긍정의 힘을 통해서 받았던 감동이 다시 새록새록 솟아나는듯 합니다. 사실, 긍정의 힘이후로 몇몇 미디어를 통해 조엘 오스틴의 영성에 대해서 여러가지 비판이 참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참 많이 안타까운 시기였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온전한 신뢰를 보내지 않았고 저또한  한동안 조엘의 책도 읽어보지 못했지요. 그러다가, 작년에 '레이크우드교회이야기'(두란노)를 읽어보면서 조엘목사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존 오스틴의 목회를 보면서, 그리고 조엘목사님의 교회부흥의 과정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조엘목사님을 통해서도 큰 일을 행하신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되면서 남다른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제목에서 말하는 최고의 삶이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하면서 읽어보았습니다. 조엘은 최고의 믿음을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고난가운데 믿음을 잃지않고 포기하지 않는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저의 경우를 보더라도 힘들고 어려우면 홀로 고독과 외로움속에 숨어들어갑니다. 그리고 낙담하고 실망하고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을 향한 원망으로 가득차곤했지요. 성경에 보면 욥에게도 사탄이 엄청난 시련과 고통을 안겨줍니다. 사탄의 목적은 욥으로 하여금 망하게 하고 죽을정도의 고난을 주는것을 통해서 결국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모습을 보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지요. 주위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바로 그런 신뢰의 모습이 조엘목사님이 말하는 '최고의 믿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믿음을 바탕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는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큰 축복을 누리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곳간은 아무리 퍼주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나의 기도생활을 돌아보면 너무 소극적이고 애매한 기도가 많았음을 깨닫습니다. 어떤 책에서 말하기를 '하나님은 뻔뻔한 기도에 응답하신다'라고 합니다. 뻔뻔한 기도란 체면과 내숭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자기개인에게 꼭 필요한 것, 그것이 아무리 사소하고, 이기적으로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꼭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조엘목사님이 말하는 기도의 능력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 풍성함을 구하기를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다가올때,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또다른 문을 열어놓고 계심을 압니다. 밤이 깊을수록 아침이 가까움을 압니다. "고지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이 말은 바로 연약한 우리로 더 큰 축복을 기대하도록 하는 말씀같습니다. 하나님은 어쩌면 우리의 실패/고난까지도 그의 계획에 포함하고 계실겁니다. 욥이 이전보다 두배의 축복을 받았던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모두에게 더 큰 은혜를 채워주시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 존재입니다. 우리에게 언제나 최고의 삶을 예비하고 계시는 분임을 압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주님과 함께 저 천성을 향해 걸어가는 이유가 됨을 알게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