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의 생존경제 -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의 경제학
최진기 지음 / 북섬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이렇게 쉽게 경제전반에 걸쳐 소개해주는 자료를 본적이 없을 정도로 정말 탁월한 책이다. KBS에서 공개강좌를 통해서도 이미 그의 진가가 확인된바있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그의 동영상을 찾아보고 싶을정도이다. 그의 설명하나하나가 너무 쉽게 이해되기에, 그동안 내가 너무나 문외한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일반적인 책의 크기보다 약간 큰사이즈이고, 책 페이지의 구성을 보면, 칼라풀 이미지와 도형,그래프가 나온다. 전혀 어려운 경제서적이란 느낌이 없다. 마치 청소년용 교재처럼 보일정도이다. 내용전개도 이해하기쉬운예를 들어 설명하다보니, 정말 경제초보자를 위한 기본서적으로 손색이 없다.

 

그동안의 경제활동이라고 하는것은, 물론 재산증식이라는 관점에서 기껏해야 주식과 부동산외에는 잘 알지도 못했고 또 복잡해서 알고싶지도 않은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나마 집중하고 있는 주식과 부동산에 대해서 너무나도 모르는채 막무가내로 덤벼들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 댓가를 최근의 미국발 금융위기를 통해 절실히 통감하고있기도 하다. 지금생각해보면, 어찌 그리 무모하게 덤벼들 용기가 있었을까 싶다. 개미투자가는 경쟁이 안되는 사회라는 생각이든다. 재산증식보다, 생존의 관점에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제흐름을 왜 알고 있어야 하는지, 세계 경제의 흐름을 따라 재산증식의 방법이 달라져야 함을 새삼깨닫게 된다.

 

우선 지금은 생존을 위한 전략부터 짜야겠다. 무조건 부채를 줄일방법도 찾아야 하고, 어느정도 되면 이제는 주식이나 부동산이 아닌 다양한 방법을 통한 안전한 생존지향의 경제활동을 찾아봐야겠다. 이 책을 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개인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를 바라보게된점이다. 여러모로 취약한 우리나라의 경제를 보면 하루빨리 통일경제구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세계경제의 흔들림속에서도 버팅길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통일경제만큼 좋은것이 없을것 같다. 튼튼한 한국경제위에 국민 개개인의 경제적안정도 이뤄질수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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