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독 5 - 로켓 발사 카운트다운!
앤드류 코프 지음, 제임스 드 라 루이 그림, 신혜경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어릴적봤던 영화중에 똑똑한 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을 생각해보면, 벤지라는 작은 강아지와 래시라는 멋지게 생긴개가 기억납니다. 실제 개가 주인공인, 그러나, 너무 똑똑한 개라서 여러가지 사건들을 척척해결해가지요. 말은 못하지만 말이죠. 최근에 아이가 봤던 만화영화중에 볼트(Bolt)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슈퍼독 볼트의 모험이야기가 펼쳐지지요. 그런 영화속 강아지들보다 스파이독의 주인공 라라는 정말 뛰어난 강아지입니다.

 

자전거를 탄다거나, 이메일을 보낸다든가.. 암튼, 못하는 것이 없는, 그러면서 혼자서 중얼중얼 잘난맛에 사는 특별한 강아지 라라. 라라는 자신의 정체를 알기위해 아버지를 찾아나섭니다. 그러다가 악당들의 음모를 알게되고, 나중에 악당들의 흉계를 물리치게되죠.   각 장면장면마다 흥미진진해서 아이가 쏙 빠져듭니다. 강아지가 왜 이렇게 똑똑할 수 있을까? 마치 만화같은 설정이지만, 알고보면, 라라의 증조할머니는 최초의 우주비행을 했던 개랍니다. 

 

첨에는 양도 많고 해서, 잠잘때마다 한두챕터씩 아이에게 읽어주었습니다. 3일쯤부터는 퇴근하고 왔더니, 혼자서 벌써 나머지부분을 읽어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다 읽더군요. 8살아이에게는 좀 부담스러울정도로 양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만큼 재미가 있답니다. 이책은 우연히 접하게 되면서, 앞부분의 내용도 궁금해져서 읽고 싶다고 하고, 또 뒷편이 벌써 궁금해집니다. 왜냐하면, 5편 끝나면서 왠지 끝이 아닐것같은 느낌이 남거든요.  
 

 **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Thanks to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