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 석세스 - 성공적인 삶을 원한다면 내 안에 잠든 에너지를 깨워라!
에머슨 브랜틀리, 에프런 테일러 지음, 황소영 옮김 / 오늘의책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이 진정으로 꿈꾸는 인생의 목표는 무엇일까? 막연하지만 대부분 성공을 꿈꾸며 인생을 살아간다. 문제는 대부분 그냥 '꿈'으로 남아있다는 것이 문제다. 주변을 돌아볼것없이 나를 살펴봐도 젊을적 꿈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다달이 나오는 월급을 바라보고 해마다 월급이 오를것인지 아니면 줄어들것인지를 고민하며 회사의 눈치를 보는날이 더 많다. 그렇다고 주변에 성공사례가 없는것도 아니다. 책을 읽어봐도 성공으로 가는길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단지 내 안에는 '두려움'이 가득할 뿐이다. 내가 해보지 않은 일, 잘 알지 못하는 일,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돈이나 기술도 없는데, 그래서 저 앞의 성공한 사람들의 뒤를 따라갈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인생에 있어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가 바로 '두려움'이라고 에프런테일러는 말하고 있다.

 

에프런 테일러는 흑인이며 12살부터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으며 16세에 백만장자의 대열에 들어섰고, 23살이 되었을때는 수백만달러의 가치가 있는 기업의 CEO가 된 사람이다. 그가 뛰어난 천재라서 그렇게 성공했다고 보이지 않는다, 그는 학교에서 졸업할때까지 교육을 모두 받지도 않았다. 그는 꿈과 열정이 있었기에 기다리지 않았다. 학교에서의 정규과정을 마치기보다는 필요한 지식을 찾아, 응용할 수 있는 지식을 찾아다녔고, 또한 거기에 시간을 투자하였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면 밤이라도 샐수 있다. 그것이 사람을 지치게 하지는 않는다. 친구들이 놀러가거나 여행을 계획할때 그는 꿈을 향해 시간을 관리해가면서 한발짝씩 더 나아갔던 사람이다.

 

나는 성공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고 있을까? 아니면 실패로 가는 길을 선택하고 있는것일까? 내 생각에는 어려운 선택을 하느니 현재삶에 만족하며 그 자리에 머물고 있는것같다. 그런데, 내 눈에 들어오는 한마디가 있다

 " 가장 잘 한 선택은 옳은 결정을 하는 것이고, 두번째 선택은 잘못된결정을 하는것이며, 가장 나쁜것은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의 내 모슴을 여실하게 꼬집고 있는 문장이다. 실패하더라고 그것은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 될것이기 때문에 한번도 낙담해본적이 없었다는 토마스 에디슨의 말처럼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렇다고 무작정 실행에 옮길수는 없다. 여전히 내 안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훨씬 강하다. 실패하면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말이다. 비록 실패는 앞으로 나아가라는 신호에 불과하다, 혹은 계속해나가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두려움을 몰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우리는 우리가경험해보지 못한것을 알수는 없다"는 말이 두려움을 주게하는것 같다. 그러나, 물이 반쯤 담겨있는 컵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생각하기 나름인듯하다. 실패해보지 않으면 성공하는 길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지 않을까하는.. 그래서 성공한 사람곁에서 노하우를 얻는 방법이 상당히 유용해 보인다.

 

새로 시작한 벤처회사의 95%가 3년안에 망한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중요한 것중의 하나가 멘토를 찾으라는 것이다. 사실 이부분은 우리가 너무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주변에 둘러보면 많은 앞서간 선배들이 많다. 그분들에게서 노하우를 배우는 방법들을 이 책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지금은 비록 월급쟁이 직장인이지만 내 나이 60이 되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좋겠다. 그것이 봉사활동이어도 좋다. 남들처럼 얼마간의 돈을 목표로 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그런일을 하기위해 지금 움직여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안 그래도 얼마전부터 집사람과 함께 새로운 수입원이 될만한 것을 찾아 공부하고자 그 분야에 있어본 사람을 만나보려고 하고 있다. <크리에이트 석세스>는 지금 나의 상황에 딱 맞는 책인듯하다.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에너지를 깨워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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