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to Order? 주문하시겠습니까? - 미국 58개 프랜차이즈에서 막힘없는 주문·쇼핑 영어회화
진저(조향진) 지음 / 길벗이지톡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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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이 넘쳐나는데,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오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데, 이 책은 실생활에 딱 적합할것 같은 제목이라 집어들었다. 년말이고, 딸아이는 수능을 마치고 여행을 가겠다고 하고있어서, 이왕이면 같이 준비해볼 요량으로 읽어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하고는 있지만, 실생활에 녹여내기란 쉽지 않다. 복잡한 문법들이 머리속을 맴돌거나, 입안에서만 맴돌기 때문이다. 간편 여행영어책도 보기는 했는데, 이 책은 영어대화만 있는것이 아니라, 각 매장마다 특징적인 부분들을 미리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아서 미국 프랜차이드 매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매장분위기, 입구풍경, 주문방법, 결제까지 그 흐름을 따라 한페이지정도의 대화가 담겨있다. 그렇다고 모두 같은 내용은 아니고, 각 매장마다 다양한 상황별 대화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서, 서로 응용할 수도 있겠다

실제로 미국출장중에 외부손님들과 약속이 없다면, 자주 가보았던 곳이 스타벅스나 타코벨, 또는 익숙한 패스트푸드점들이다. 이 책의 저자는 유튜버인데, 실제로 현장들을 방문해본 경험을 토대로 구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각 매장마다 담겨있는 풍경이나 메뉴판, 또는 영수증형태 등등 그리고, 현지 종업원들과 주고받을 만한 영어표현들이 가득 담겨있다.

책 사이즈는 작아서 좋은데, 조금 아쉽다면 글자들이 작은 편이다. 나이가 있다보니, 폰트가 작으면 눈에 잘 안들어온다. 아무튼, 단기간에 써먹기에 좋은 표현들이 많아서 좋다. 격식차리는 다이닝레스토랑에서 필요한 고급진 표현들이 보이지 않는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말 한마디만 주고받을 수 있어도 책값은 할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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