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 나는 맥락 영어
이길영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를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이 책은 독특한 방식으로 영어공부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특히, 외국인들과 삶속에서 응용하기 좋은 내용들이 가득하네요 단순히 문법이나 생활영어를 공부하다가 머리말을 읽어보니, 영어공부가 재미있어질거 같더군요 책 제목 그대로 감칠맛이 느껴지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면서 어려운 것은 한국식 표현을 어떻게 영어로 표현할까를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영작을 하려고 하면 우선 우리말로 생각해보고, 그것을 어떻게 영어로 바꿀것인가를 고민하게 되거든요.. 그러다보면, 우리에게는 당현한 표현들이 영어에서는 매우 어색한 느낌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바로 문화의 차이가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으로 배운 표현들과 실 생활에서 나타나는 차이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Stephen 이름을 부르는데, 한눈에 봐도 익숙한 '스테판'이겠거니 했는데, 사실은 '스티브'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Robert 라는 이름도 실제로는 애칭으로 줄여서 Bob이라고 부르더군요 상상이 안가지만, 이렇게 실생활에서 다르게 사용되는 예들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오래전 봤던 영화중에 기억나는 대사가 Keep Going, keep goding.. 이 생각나는데, 실제로 비슷한 Keep it up 이라는 표현이 잘 사용된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격려할때 잘 하고 있으니 계속해라는 의미로 말이죠 영어권은 한국과 달리 감사와 격려, 칭찬을 정말 많이 표현합니다 한국에서는 매우 어색하지요 예의상 No thanks를 남발하면 아무것도 얻어먹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표현도 실제로는 훨씬 다양하게 사용되는 예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Walk your bike라는 표현을 보면 언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누군가 걸어간다는 표현과 자전거?? 그런데, walk가 이경우에는 타동사처럼 자전거를 걷게해라.. 즉, 자전거를 끌고가라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자동사인데 실제로 타동사로도 사용되는 예가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영어단어와 문장만으로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영어권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 잘 기억나는 영어표현들이 될거 같아 보입니다



** 위 내용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


#감칠맛나는맥락영어 #이길영 #삼육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