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는 VS 성공하는 기업
이주열.최성안.송종화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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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는 기업과 성공하는 기업을 가르는 기준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결정적 차이라고 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모두 3명인데, 각자 나름대로 벤처와 연관된 다양한 경력들과 성공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다. 책의 앞부분에 보면, 국내외적으로 여러사람들이 추천사를 써준 부분이 있다. 다양한 관점에서 격려하는 내용들로 이뤄져 있는데, 저자들의 노력이 큰 결실을 이뤄냈다는 것이 주를 이룬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야기하기전에 기업가정신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기업가정신, 막연히 우리나라의 경제가 이토록 부흥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현대의 정주영회장의 기발한 사업가로서의 도전정신이 먼저 떠올랐다. 국내의 사례를 보면, 큰 대기업의 오너들이 가지고 있는 경영철학이 기업가정신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저자들은 작은 회사들에게 답을 찾고 있다. 핀란드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던 노키아가 무너지고 난후,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기업가 정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그러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을까? 솔직히 답하기 쉽지 않다. 닷컴 버블을 지나오면서 많은 이들에게 일확천금을 꿈꾸는 도박꾼같다는 생각만 든다. 그래서 이책에서 말하는 기업가정신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배울점들을 찾았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무엇일까? 많은 회사들이 혁신을 주장하는데, 그 혁신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 바로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가 이해한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고 출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쉽게 모여서 일할 수 있는 회사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례들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도미노피자에 관한 내용은 매칭이 안될거 같은 피자회사와 로봇회사가 함께 일하는 것도 생소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이뤄가기위한 것이라는 부분에서 이해가 가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카카오의 사례를 보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내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카오라는 메신저프로그램에서 카카오뱅크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그 외에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만들어내는 것에도 비슷한 목표가 느껴졌다. 이 책의 뒷부분은 바로 이러한 혁신의 끊임없이 지속되기 위한 프로세스방식을 설명해주고 있다.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사례들과 가이드를 따라하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서로가 윈윈하는 전략을 만들어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위 내용은 출판사에서 제공해주는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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