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직장 선배들이 자주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조금만 더 일하고 개인 사업해야지 하던 선배들, 많은 이들이 그렇게 회사를 떠나갔지만, 속시원히 잘 나가고 있다고 연락이 되는 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요즘에도 아이들이 성인될때까지는 어떻게든 열심히 일해야지 하고 있다가, 어느순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퇴직이나 은퇴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아빠의 마음이 이 책에 잘 담겨 있습니다. 처음에는 편하게 여유를 보이기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취미생활도 하지만.. 그래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것들을 생각하는 아빠의 모습

그 모습을 어느순간 이해하고 다가오는 딸아이의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가족이라도 마음과 마음이 깊이있게 연결되기는 쉽지 않는가 봅니다. 아빠의 안부를 묻고자 하는 딸아이의 마음이 잘 담긴 동화책입니다. 이 시대의 모든 아빠들을 응원합니다.
** 이 내용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