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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내일은 긍정으로 시작한다 - 철학자의 지혜를 내 인생에 담는 문답 노트
야나 카프리.차란 디아즈 지음, 박인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3년 3월
평점 :
명상록, 어쩌다 한번씩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책제목, 그러나 읽어본 기억은 없었다. 그 책을 쓴 사람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라고 한다. 그는 긍정의 삶을 살았던 철학자이자 로마의 현명한 황제로 사람들에게 충앙받은 인물이다 그가 전쟁중에 틈틈히 기록한 내용들이라고 한다. 그 내용들 중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엮은 책이다. 특징이 있다면, 아우렐리우스가 고민하고 답했던 질문과 답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철학적 답변을 해주고 있다. 저자들이 거기에 현재적 해석까지 덧붙여서 명상록에 담긴 글들을 잘 풀어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찾기위해 애를 쓰고 있다. 돈을 쫒아가는 사람, 명예, 권력, 다양한 방면으로 자신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 것들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은 그런곳에 있지 않고, 오직 내 안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마치 내 삶의 주도권을 외부에 두지 말고 자가자신이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나 자신을 잘 이해하고 삶의 의미에 믿음을 가질때 행복을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한다. 그러려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자신을 잘 알고,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지 않아도 된다. 목차를 보며 내게 필요한 질문과 답변을 찾아서 읽어보고, 생각해보며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것 같다. 나에게 주어진 행복은 어디서 발견할 수 있을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가 진짜로 선택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여러가지 질문을 통해 현답을 읽어갈 수 있다. 책의 페이지마다 아우렐리우스의 답변이 실려있는데, 이를 잘 묵상해볼 수 있도록 옮겨적는 칸도 있고, 저자가 작성한 관련된 질문에 대해 내 스스로 실천할 방안도 작성해볼 수 있는 여백도 있다.
주어진 운명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갈 운명을 위해서는 때로 포기할 것도 있다고 한다. 불확실한 삶을 마주하며 내가 배워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를 고민해보게 하는 답변들이 많이 있다 힘든 일이 있거나, 뭔가 잘 안풀리고 답답할때 이 책에 담긴 질문들과 답을 보면서 마음의 평정을 찾아가기 유익한 내용들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지원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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