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관절염도 완치할 수 있는 기적의 3·3요법
오창훈.박영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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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흔히들 찾아오는 증상이 오십견이라고 한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 작년, 재작년 어깨 통증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약도 먹어보고, 주사도 맞아보고 했는데.. 효과가 오래가지 못했다. 그래서 한방 침 치료도 1-2달 받았는데, 어느정도 통증은 가라앉으면서 근근히 이겨내고 있다. 작년 하반기동안 괜찮다 겨울 지나면서 무릎에도 이상이 오는 것 같고, 어깨에도 탈골비슷한 느낌이 나면서 통증이 더 거세지고 있어 다시 병원을 가볼까 하던참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한의사와 한약사 2명이 저술하였다. 관절염치료하는 방법에 있어 현재 흔히들 사용하는 소염진통제는 도움이 안된다고 주장한다. 그도 그럴것이 통증을 완화시켜주니, 오히려 과하게 사용하다가 더 망가지는 경우도 있을거 같다. 관절이 아니라, 염증을 통해 치료를 하는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염증은 나쁜것이 아니라, 치료과정중에 나타나는 건강한 반응이기에 오히려 아픈 부위를 더 때려줌으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반응도 더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아픈 부위를 온찜질한 후에 진행하면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짐으로서 염증도 점차 완화된다는 것이다.

3개월동안 3가지 약재를 통해 관절염을 다스리는데 효과를 많이 보았다고 한다. 우슬, 홍화씨, 쥐눈이콩을 약재로 만들어 3개월 복용하면, 관절염, 퇴행성관절염, 골다공증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치료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복용은 환이나 끓여서 먹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지금은 요즘 요행하는 MSM이라는 관절염치료제 성분의 약을 먹고 있는데, 이 책에서 제안하는 약으로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위 방법만으로도 효과가 있는데, 꾸준히 건강을 유지하기위한 운동법도 책의 후반부에서 알려주고 있다. 간단히 스트레칭하는 방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큰 병 치르기전에 하루 5분씩 따라하면 좋을것 같다. 무엇보다 그동안 치료받았던 방식과는 색다른 치료법을 제시해주고 있고, 실례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효과를 보았다는 내용이 여기저기 많은 것을 보면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몰랐다면 모를까, 누구라도 해볼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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