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최강 실무 엑셀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최강 실무 엑셀 - 직장인이 평생 쓰는 엑셀 기본서 (모든 버전 사용 가능)
전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7월

회사 생활하다보면, 특히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분이라면 당연하게도 워드프로세서는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인데, 그 외에 추가로 더 필요한 게 있다면, 그것은 엑셀과 파워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엑셀은 워드나 파워포인트 같은 오피스용 프로그램과 달리 어느정도 기본적인 이해와 함수의 사용에 대한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시중에 다양한 오피스용 프로그램 사용책중에 아마도 엑셀관련 책이 많은 것 같다. 예전에도 몇가지 책을 사용해보기는 했는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사용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알기 쉽게 설명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책들이 기본 개념부터 기능위주로 설명이 되어 있는 반면에, 이 책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부터 순차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파일 열고 저장하는 방법, 인쇄하는 방법을 어떻게 설정하고 조건을 지정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고급 인쇄 설정 방법과 인쇄미리보기 등 실제 가장 유용한 기법들이다

엑셀은 뭐니 뭐니해도 각종 함수의 사용방법을 얼마나 쉽게 또한 따라하기 편하게 설명하는 가가 중요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이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설명하는 문구와 관련 된 그림화면을 바로 바로 확인하면서 실습해볼 수 있도록 설명문 사이사이에 번호를 넣어고, 그 번호가 화면의 어느부분을 설명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서 초보자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훌륭한 엑셀 사용 지침서라고 생각된다.

물론 어려운 함수나 자료 활용법등은 곁에 두고서 천천히 몇번 실무에서 사용해봐야 익숙해질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엑셀의 기본 사용법을 마스터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책같다. 특히, 이 책에서 사용된 모든 예제를 다운로드해서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출판사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무료로 제공해주는 양식가운데, 각종 템플릿이 유용했다. 요즘에는 문서를 작성할때 워드보다 엑셀로 직접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각종 도표가 들어간 문서의 경우, 엑셀이 사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런 예제문서를 각 부서별로 필요로 하는 양식을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실무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회 초년생이나 취업을 준비한다면 이 책 하나로 어느정도 전문가 소리를 들을만큼 실력을 닦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