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에 투자하라

금에 투자하라 -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부의 대이동
가메이 고이치로 지음,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1월

코로나팬데믹을 거치면서 모든 나라가 겪어보지 못했던 여러상황을 지나가고 있다. 특히나 금융시장에서는 주식의 폭락이후 코로나 극복과 함께 급등하고 있고, 가상화폐라는 새로운 투자자산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돈을 마구 뿌려대고 있어 달려가치가 떨어질법도 한데, 여전하다 그만큼 각 나라가 채무를 엄청 끌어안고 있다는 것같다. 그 와중에 금이라는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는 책이 이 책이다.

사실, 금이라는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기업이나 국가처럼 거대금융기관만이 가능한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어 사실 금의 시세에 주식시장만큼 관심을 가지기 어려운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의 첫부분부터 그동안의 금의 시세 변동자료를 보여주면서, 지금이 바로 금에 투자해야 할 적기라는 것을 책의 맨 뒷부분까지 강조하고 있다. 금이라는 실물자산의 투자가 최적인것처럼 보인다 물론, 거기에는 달려화폐의 가치변화가 큰 변수중의 하나이지만, 현재로서는 달려기반의 기축통화가 바뀌기는 어려울것 같다. 저 거대한 중국 위안화도 지금 미중 경제전쟁에서 지고 있는 것을 보면, 달러기반의 기축통화는 계속될것 같다.

금은 한정적인 자원이다. 그나마도 이제 17년 정도면 바닥을 보일거라고 한다 사람들의 금가치 기준이 바뀌지 않는 한 금값은 오를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저자는 지금이 금투자의 적기라고 한다 모든 투자에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수적이다. 한국의 경우, 부동산에 많은 부분이 묶여 있지만, 다른 선진국을 보면, 주식을 비롯한 금융자산과 건물같은 부동산투자, 그리고 금이나 정유같은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등등으로 분산관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은 우리도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려나갈 때라는 생각이 든다. 금에 대한 투자의 역사를 이 책처럼 잘 정리된것은 지금까지 만나본적이 없다. 한번은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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