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나라 전체가 힘들어하는 요즘, 많은 회사에서 일손이 딸린다고 한다. 그동안 힘든일을 담당했던 외국인들이 들어오지를 못하고, 코로나로 본국으로 돌아가고 나니 일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회사도 어려우니, 신입직원을 거의 뽑지 않는다, 직원이 필요하더라도 바로 현장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경력직을 뽑는다 요즘은 긱이코노미가 대세인듯 보인다 빠른 시대에 대응하기위해 정규직보다는 비정규 임시직, 프리랜서형태의 근로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현상속에서 많은 이들이 수능시험을 공부하고, 대학을 입학하고, 졸업하면 바늘끝같은 취업문을 두드리고 있다. 과연 우리나라 모두가 다 대학을 다녀야 할까? 고민되는 부분이다. 선진국을 보면, 정말 뛰어난 인재는 필요한 교육을 받고 박사가 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아도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대학을 가는 것이 직장을 얻기 위해서라면 고등학교 졸업후에도 얼마든지 직장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점차 이렇게 변모해가는 것같다 마이스터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매년 배출되는 고졸 인력들이 사회 현장 곳곳에서 제몫을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대기업외에 튼실한 중소기업들도 많이 있는데, 이들을 특별히 강소기업이라 한다 대기업에서는 조직의 일원으로 커다란 기계의 부속품 같은 느낌으로 일한다면, 중소기업은 자기가 할 일을 찾고 그 속에서 성과를 드러낼 수 있는 환경의 회사들이 많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강소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첫 급여가 대기업보다 적을수 밖에 없지만, 고졸이후 경력으로 부족한 부분을 커버하고 능력으로 대우받는 회사들도 많이 있다. 막연한 대학입시와 대기업/공기업 취업에 목을 매느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데, 주변을 둘러보면 작고 좋은 회사들이 많이 있고, 그런 회사를 찾아볼 수 있는 방법들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책의 많은 부분들에 그런식으로 성공하거나, 그 과정에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자기사업의 길을 찾아간 사람도 있고, 제1 금융권에 취업을 못했지만 집과 가까운 마을금고에서 근무하면서 남들과 다른 시간적 여유로움과 개인적인 자기계발을 이뤄가는 사람도 있다. 이제는 모두가 다 걸어가는 넓은 길을 찾아가는 것 외에도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진짜 일을 찾아는 것이 중요해보이는 시대이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고등학교를 입학한 1학년들이 읽어보고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