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나라가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진아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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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엔 <그래서 이런 ○○이 생겼대요> 시리즈 중 나라이다. 지구상에 많은 나라들이 존재하는데 실질적으로 알고 있는 이웃나라이거나 강대국이고, 그 외에는 잘 알지 못하는데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통해 70개가 넘는 다양한 나라를 알 수 있게 될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이 생겼대요> 시리즈는 전에도 봤지만 초등생들이 읽기 쉽도록 좋아하는 만화와 줄글을 잘 배치되어 있다.


 이 책은 아시아 나라, 유럽 나라, 아메리카 나라, 아프리카 나라, 태평양 연안 나라 5장으로 구성하여 아시아 우리나라부터 시작한다. 우리집 초등이는 세계 여러 나라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이 책을 보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했다. 유럽 나라 중에 바티칸 시국이라는 나라는 몰랐는데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이 나라는 면적이 우리나라의 창덕궁만 하다고 말해준다. 바티칸 시국이라는 나라가 생겨난 배경을 읽다 보니 나라의 역사와 문화까지 알게 되어 이 책은 세계사와도 연결된다. 바티칸 시국과 이탈리아의 관계도 알게 되는 나라 간의 주요 이슈도 알아 국제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배경지식을 쌓기에 좋은 책이다.


 하나의 나라를 읽을 때마다 중요한 부분은 밑줄이 그어져 있어 놓치지 않고 체크할 수 있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나도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이 책은 읽다 보면 저절로 사회 상식을 쌓을 수 있어 교과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세계 여러 나라에 관심이 많고 세계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배우고 싶은 초등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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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지옥일 때 부처가 말했다 - 분노의 늪에서 나를 건지는 법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수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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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다 보면 화가 나기도 하고, 불편한 감정이 느껴져 계속 신경 쓰이며 내 마음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래서 내 마음을 다스려보고 싶어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는 불도에 입문하여 승려가 되었지만 2019년도에 승려를 그만두고 자유롭게 감정을 해방하며 사는 법을 전하고 화를 내는 패턴과 불행을 초래하는 행동들을 연구 분석하여 이를 다스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욕망을 채우면 힘이 될 거라고 욕망이 실현되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욕망이 막상 이루어지는 순간에는 쾌락을 느끼나 고통이 주는 자극에서 해방된 순간에만 느껴지게 되고 금세 사라져 버리는 허무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욕망의 허무함을 깨닫고 현재 순간에 몰두하여 있는 그대로를 즐기라고 한다.


 나는 정말 행복을 원하는 걸까? 행복을 바라면서 정반대로 행동할 때가 많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행복을 파괴하는 분노를 만들어 낼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내가 한 말에 아이가 운다면, 울고 있다는 거에 화가 나서 더욱더 화를 내게 된다. 이 화를 제어한다는 것, 내 마음에 장착된 분노 프로그램의 구조를 이해하고, 환각의 사슬을 끊고, 분노가 초래하는 해악을 깨달아야만 이 화낼 일이 없게 된다고 말한다.


 화가 나면 억압도 발산하지 말고 분노라는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온하게 받아들이자. 내 마음을 '그래, 내가 화가 났구나!' 하는 식으로 바라보고 분노에 점령된 마음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다.


 인간은 무의식을 개조할 수 있다는데 나는 나의 무의식을 의식한다는 것이 나는 쉽지가 않다. 무의식을 바꾸려고 하기 전에 먼저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왜 내가 화를 내고 있는지 구성 요소를 먼저 살피고 따로따로 분해해 봐야 할 것이다. 어떠한 감정도 원료를 파악하고 따로따로 분해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인간관계뿐 아니라 건강까지도 해를 끼치는 욕망, 분노, 미혹에 대해 설명하며 불교인 종교가 내 종교가 아니더라도 부처의 말을 읽으며 실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음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현실 속에서 번뇌를 관찰하고 제어하여 마음의 평온을 찾도록 하는 실질적인 안내서로 일상에서 스트레스, 화, 번뇌를 이해하고 다스리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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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혁명 100 - 맛있다! 쉽다! 간편하다! 매일 추천 식빵 레시피
바타코마마 지음, 김지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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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식빵 혁명 100>은 식빵을 활용하여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식빵으로 이렇게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니 놀랐다. 식빵 하나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레시피부터 토스트로, 샌드위치로, 오픈샌드위치로, 버거로, 미니 도넛으로 식빵 하나로 여러 가지를 만들 수 있음을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먼저 팔로워 선정 인기 레시피 베스트 10가지가 있다. 저자가 팔로워들에게 직접 물어 베스트 1위 10가지를 뽑았다고 한다. 빅버거, 크루아상, 샌드위치, 에그 버거, 토스트, 미니 도넛 등이다. 특히 압도적인 1위를 받았다는 빅버거는 집에 있는 재료를 섞기만 했는데 깊은 맛이 놀랐다며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는 것이다. 빅버거 재료를 보니 다진 고기, 모차렐라 치즈, 양상추, 소스는 마요네즈와 케첩, 간장, 다진 마늘, 양파로 재료만 봐도 냉장고에 보통 있을만한 재료들이다. 토스터에 식빵 두 장을 구워 소스를 섞어 만들고 고기를 볶아 식빵을 얹어 재료가 떨어지지만 않게 구워 뒤집으면 되는 간단하다.


베이커리에 가면 볼 수 있는 소시지 빵이나 크루아상, 치즈빵들은 식빵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음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빵집에서 사지 않고 직접 만들어 먹으면 정성과 사랑으로 우리집 초등이에게 만들어 줄 수 있겠다.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식빵 레시피는 아이와 만들 수 있도록 소개되어 함께 만들며 추억을 만들 수도 있겠다. 우리집 초등이는 하교하면 학원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책을 읽고 공부하니 간식이 꼭 있어야 하는데 이 책을 보니 식빵으로 간식을 만들어 줄 레시피들이 가득하여 잘 활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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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9-26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빵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지금 빵돌이 빵순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과학수사관은 어때?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54
문용수 지음 / 토크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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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초등 고학년이면 대개 진로를 완전히 정하지 않더라도 대체적으로 생각하는 바가 있어 초등학생에게 맞는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이런 시리즈 책은 참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어떤 직업이 있는지 이 시리즈의 책들을 보며 여러 직업에 대해 탐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책 <과학수사관은 어때?>는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과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등 5000건 이상의 사건 현장을 경험한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과 광역과학수사팀장인 문용수님이 쓰신 책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수사관이 등장할 때가 있다. 까만 가방을 들고 KCSI라는 옷을 입고 범죄 현장에 나타났다면 그 사람은 바로 과학수사관이다. 그들은 범죄 현장에서 감식하는 일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이런 일을 1990년대만 해도 과학 수사 전문 교육이 없어 경찰관들이 시신을 확인을 했는데 경찰관들은 이 일을 꺼리기도 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많은 예산과 인력 투입으로 과학 수사가 세계적인 수준이 되었다는데 이런 과학 수사를 하는 과학수사관이 되고 싶은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과학수사관은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잘 찾아내야 하는 과학수사관은 이름처럼 과학적 지식과 수사에 관한 지식을 모두 필요로 하고 어떤 준비를 하며 어떤 전공을 해야 하는지 이 책을 직접 읽어본다면 잘 알 수 있다.


 과학수사관은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과학수사관의 현장 이야기도 알 수 있다. 요즘 과학수사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영화나 드라마,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과학수사관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도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책을 읽는 중 곳곳에 사진이 많이 첨부되어 있어 우리 초등 친구들이 이 책을 읽는 데에는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공부를 좋아하지 않았다는 과학수사관 문용수님은 어떻게 베테랑 과학수사관이 되었는지 우리 친구들이 가장 관심이 갈 부분이 아닌가 싶다. 또 10문 10답을 통하여 과학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과학수사에 대해 궁금한 친구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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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영어 필기체 필사 - 영어 필기체로 만나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다온북스 편집부 엮음, 윤영 옮김 / 다온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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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영어 필기체라 하면 나의 외국인 친구가 먼저 떠오른다. 내 학창 시절엔 한때 펜팔이 유행했던 적이 있어 나도 펜팔 친구가 있었다. 여러 명이 있었지만, 그중 한 독일인 친구는 내가 독일에 갔었을 때 만나기도 했고, 그 후에도 때때로 연락하며 지금은 각자 결혼하여 그 친구는 우리 아이보다 한 살 어린 아들이 있다. 그때만 해도 펜으로 직접 편지를 써서 우체국에서 부치던 시절이었기에 편지를 쓰면 일주일 이내 도착한다는 거 알고, 편지를 또 기다리기도 하면서 주고받던 추억이 있다. 그래서 필기체라 하면 그 친구 편지를 받으면 필기체가 나를 압도했다. 나는 어떤 단어인지 그걸 밑에다 정자체로 써 놓고 내용을 파악하곤 했다. 그래서 영어 필기체라 하면 이 친구가 먼저 생각이 난다. 한번은 이렇게 휘갈겨 쓴 단어를 내가 힘들게 알아내야 해서 나도 필기체로 써 보겠다고 했지만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어린 왕자 영어 필기체 필사>는 어린 왕자 내용을 바로 필기체로 쓰는 게 아닌 알파벳부터 천천히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필기체라고 그냥 마구잡이로 쓰는 게 아니라 순서가 있어 이 책은 순서까지 꼼꼼히 알려준다.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잘 익혀 대문자를 처음부터 이어서 쭉 써 보고 소문자도 처음부터 쭉 이어서 써 보도록 책 구성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에이 필체 하나로 에이가 들어간 단어를 써 볼 수 있도록 연습칸도 마련되어 있고, 에이가 처음이 아닌 중간이나 끝에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는 어떻게 연습할 수 있는지 그 연결을 잘 살펴보면서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긴 단어 짧은 단어를 꾸준히 연습한 뒤에 어린 왕자 본문을 쓰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어린 왕자 본문은 20일 동안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20일 마지막 날에는 내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는 어린 왕자 문장이 있다면 써 볼 수 있도록 연습장이 6장이나 있다.


영문을 필기체로 쓴다면 참 멋져 보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필기체를 매일 연습하면 나의 필기체 실력이 발전하는 게 눈에 보이며 즐거울 것이고, 어린 왕자의 본문을 필기체로 쓰며 몰랐던 단어를 알게 되고 영어 문장에 익숙해지며 영어 실력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번에 어린 왕자 영어 필기체 필사 책으로 꾸준히 써서 나의 필기체 실력을 나의 독일인 친구에게 자랑해 봐야겠다. 나만의 영어 필기체를 갖고 싶다면 어린 왕자로 필사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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