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장으로 읽어보는 세계문학 명문장 50 따라쓰기
신미희 엮음, 서석근 그림,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 달리는곰셋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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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으로 읽어보는 세계 문학 명문장 50

따라쓰기' 필사 책을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

첫 번째, 스마트폰 빠져있는 아이에게

차분하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어서

두 번째, 글쓰기가 낯선 아이에게

따라 쓰기를 통해서 좋은 문장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서~

세 번째, 좋은 문장을 쓰다가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 삶의 어떤 순간에

pop-up처럼 떠올라서 감동으로

다가오는 그 순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래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이 앞에 '한 문장으로 읽어보는

세계 문학 명문장 50 따라쓰기'

책을 슬쩍 내밀어 본다.

세계 문학 명문장을 따라쓰기를 하면 좋지만,

따라쓰기를 하지 않더라도 읽어만 봐도

좋은 문장들이 많다.

어떤 문장이 아이의 마음에 기억에

남을지 궁금하다.

아이에게 권해주기 전에 읽은

몇 가지 문구가 떠올라서

다시 세계 문학 책을 꺼내놓고 읽어본다.


아저씨, 제 생각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상상력이 아닐까 싶어요.

상상력이 있어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거든요.

그래야 친절한 마음과

연민과 이해심을 가지게 되니까요.

-키다리 아저씨 중에서 진 웹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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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쌤의 초등 파닉스 1권 : 알파벳과 소릿값 - 유튜브 ‘초등영쌤’ 무료강의 제공 영쌤의 초등 파닉스 1
이재영 지음 / 쏠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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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쌤의 초등 파닉스 1권 알파벳과 소릿값

영어 처음 알려줄 때 무조건 알파벳 A~Z까지 외우게 하는데 알파벳만 먼저 배우는 것보다는 <영쌤의 초등 파닉스>에서처럼 알파벳과 소릿값을 같이 배우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겠네요.

영쌤의 초등 파닉스 활용법

1. 오늘 배울 페이지를 펼쳐주세요. (하루 양이 많지 않아서 집중시간이 짧은 아이들에게 딱 알맞은 양입니다.)

2. 왼쪽 상단에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연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 동영상 강의를 집중해서 듣습니다.

특히 발음할 때 설명을 잘 듣고 최대한 비슷하게 입모양을 유지해서 소리 내도록 노력해 봐야 해요.


A는 단어에서 /애/ 소리가 나요. 입을 크게 벌리고, 턱을 아래로 내리면서 발음해요.

애라고 해서 우리 말의 애랑을 틀리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영어의 A가 단어 안에서 내는 /애/소리에 가까울 수 있는지 설명해 놓았네요.

초등영쌤 유튜브 동영상에서 선생님이 나와서 입모양을 보여주면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 주었으니 꼭 보세요!

소릿값을 연습하고 구글 등에 들어가서 영어 발음 테스트로 제대로 발음하고 있는지 다시 확인해 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5. 집중해서 발음을 듣고 꼭 따라 말해주세요. (크게 따라 해 주세요!)

6. 알파벳과 소릿값을 익힌 후 단어 읽기 연습과 단어 쓰기 연습도 같이 합니다.


파닉스를 처음 배운다면 <영쌤의 초등 파닉스>로 꾸준히 해 보세요.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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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 전쟁 바우솔 작은 어린이 42
서석영 지음, 김수연 그림 / 바우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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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학교에 전학 가게 되었을 때 가장 걱정되었던 것이 바로, 친했던 아이들과 헤어지는 것과 새로운 곳에 가서 만날 낯선 친구들 속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까? 아이들이 학년 올라가서 새로운 반에 올라갈 때, 전학 가서 새로운 학교에 갈 때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설렘과 함께 걱정 가득한 마음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학교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친구~ 친구에 관한 많은 고민들이 있을 텐데 '너와 나는 단짝, 다른 아이들이랑 같이 노는 것이 아니라 나랑만 놀아야 해!'라고 다가오는 친구가 있다면? 둘만 놀기를 원하는 친구와 단짝이 되면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힘들까? 어떻게 해야 할까?

베프 전쟁에 휘말린 하나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볼까요?

친구들 두루두루 잘 지내고, 친구가 많은 하나에게 두 명의 친구 수경, 연서가 각각 선물을 내밀며 베프가 되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친구들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 하나는 수경, 연서에게 베프가 되었네요. 하나를 독차지 않고 싶은 수경, 연서 두 명 모두와 베프가 된 하나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될까요?

수경이와 놀면 연서와 와서 뭐라고 하고~ 연서랑 놀면 수경이가 와서 뭐라고 하고~ 수경과 연서는 서로 하나를 독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헐뜯고 둘 사이에서 하나는 힘들기만 합니다.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하나를 서로 데려가겠다고 싸울 때 꾸던 꿈을 다시 꾸는데, 이제는 엄마, 아빠 대신 수경이와 연서가 곰인형으로 변한 하나의 팔을 양쪽에서 잡아당깁니다. 팔이 찢어지거나 말거나 서로를 무섭게 노려보며 잡아당기는 바람에 하나는 "나를 짖지 마!' 소리치며 울며 깹니다.


하나는 엄마, 아빠의 이혼 때처럼 너무 어려서 어떻게 해 볼 수 없었던 때를 떠올리며, 이번에는 두 친구를 위해서 화해하고 어울릴 방법을 찾아보려고 용기 내는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베프전쟁>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면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 속에서 때로는 하나의 입장으로, 때로는 연서와 수경의 입장으로, 때로는 주변 다른 친구의 입장으로 건강한 친구관계가 맺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공감할 수 있을 거랍니다. '베프'로 친구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에게 열린 마음으로 친구가 되어준다면 같이 가는 길이 찬란하게 빛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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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과 도기족의 지구 침공 1 - 도기족의 불시착 강형욱 훈련사의 반려견 학습 만화 시리즈
최우빈 그림, 박시연 글, 강형욱 기획 / 혜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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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현욱'이 하는 프로그램 많이 봤는데 드디어 아이들을 위한 만화책이 나왔네요.

보통 아이들이 강아지 이뻐서 키우고 싶다고 졸라서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 많을 텐데, 결정하기 전에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네요.

저 또한 '강아지를 키우면 본인들이 다 알아서 하겠다'라는 아이들의 꼬임(?)에 넘어가서 반려견을 키운 지 9년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반려견에 대한 지식이 없다 보니 키우면서 실수한 부분이 많았네요. 아이와 함께 만화책을 읽으면서 좀 제대로 알았다면 반려견을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를 키우고 싶다면, 개를 데리고 오기 전에 아이랑 함께 꼭 읽어주세요.

만화 중간중간 나오는 <강형욱 훈련사의 댕댕이 스쿨>에 강아지 키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강아지를 키워야 하는지,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어떤 책임이 따르는지, 강아지는 어디서 데리고 와야 하는지, 어떤 강아지를 데리고 와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어요.

반려견을 키울 때 가장 큰 고민이 배변 관련 문제인데, 1권에서 배변 훈련 시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나왔네요.

반려견과 산책 나갔을 때 흥분해서 줄을 마구 당기도 하고, 다른 개나 사람에게 심한 반응을 보일 때가 있어요. 그럴 때 '하지 마'라고 이야기하며 줄을 당기곤 했는데, 개통령과 도기족의 지구 침공 책 속에 그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옆에서 개를 키우는 것에 대한 조언해 줄 전문가를 만난 기분이네요.

이제부터 산책 나갈 때 개가 흥분하면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줄을 잡고 가만히 서 있어야겠어요.

개통령과 도기족의 지구침공~ 내용이 알차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아이들에게도 키우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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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친해지는 법을 찾아서 풀과바람 지식나무 48
로라 놀스 지음, 레베카 기번 그림, 이은경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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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자연에서 신나게 논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아이들에게 이런 시간을 선물해 주고 싶을 거랍니다. 저 또한 어렸을 때 낡은 집 감나무 그늘에서 그네 타고 놀던 모습, 주변에서 구한 돌과 풀들로 소꿉놀이했던 모습을 떠올리면 따스함이 온몸을 감싸는 기분을 느낍니다. 매일매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오다 지칠 때쯤 차 한 잔과 함께 기억을 떠올리면 이내 마음이 진정되어서 나아갈 힘을 얻고 하네요.

'지금 자라는 아이들 또한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라는 생각을 가진 부모님과 선생님을 위해서 <자연과 친해지는 법을 찾아서> 책을 권하고 싶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도시에 살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자연을 접할 수 있어요. 가까운 공원~ 동네 뒷산 도 훌륭한 자연 놀이터가 되지요.

<자연과 친해지는 법을 찾아서>에서 도움을 받아서 하나하나 따라 해봐요. 숲이나 공원에 가서 잠시 '쥐 죽은 듯 조용히 있기' 게임을 해보면서 쫑긋 기울여보고, 눈에 띄는 나뭇잎을 모아보기도 하고, 달팽이, 지렁이, 거미 같은 작은 동물 사냥도 해 보고, 나비도 살펴봐요.

하늘에 떠가는 구름의 모양도 살펴보고 밤하늘의 별들을 살피며 별자리도 찾아봐요.

개구리랑 두꺼비 구별법도 배우고, 야생 초대하는 집도 만들고, 작은 연못이랑 새 둥지도 만들고, 새 모이통도 만들어 봐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작은 생물 하나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 아끼기에 달팽이, 벌 등 작은 동물 사냥할 때도 작은 동물을 발견한 장소에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알려준답니다.

자연에서 할 수 있는 활동뿐만 아니라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자연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안전한 청소부 되기, 플라스틱 문제, 줄이기, 재사용, 재활용! , 자연을 위해서 목소리 내기, 모금 활동까지 자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접할 수 있게 해주네요.

자연의 중요성이 더욱더 중요해지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참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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