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제가 읽은 책 중에서 소장가치 있는 책들을 위주로 추천도서 12권을 모아 봤습니다.
마지막 2권은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정한 책들이고, 저는 이중에 8권을 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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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과 같은 시대를 그리고 있는 성장소설이다. 본의 아니게 비교한다면 <나의 아름다운 정원>의 동구는 자기 나이에 맞게 어린 아이같은 순진한 눈으로 본다면, 은희경의 <새의 선물>의 진희는 순진함보다는 영악함에 가깝고 더 어른스럽다. 호의적이지 않은 삶에 대처하기 위해 ''보여지는 나''와 ''바라보는 나''로 분리하는 것이 상처를 덜 받는 것임을 알아버린 조숙한 아이, 진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