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이번 리스트 주제는 <우리 문학을 이끌어 갈 젊은 작가들>입니다. 리스트를 쓰게 된 동기는
제가 자주 찾는 다음 카페에서 우리나라 소설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보고 작성할 결심을 했구요.
초본을 쓰다가 망쳤기 때문에 '작가와의 첫만남'을 위주로 짤막짤막하게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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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을 당시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당시의 슬럼프(책이 전혀 안 읽혔어요;;)와 다른 책들에 눌려, 한 달 이상을 읽었지만 끝끝내 읽지 못한 소설이에요. 기회가 되면 언제든 다시 읽을 생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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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광고 속에 오히려 빛을 잃어버린 소설이죠. 독일 월드컵 시기에 출간되었고, 1억원 고료의 세계문학상을 수상했죠. 기존의 관념에 문제를 제기하고, 그 관념을 넘어서려는 시도가 훌륭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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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작가와는 <갈팡질팡..>으로 처음 만났어요, 단순히 제목만으로 끌린 책이라, 단편집이란 사실도 뒤늦게 알았어요. 첫만남은 유쾌했고, 그의 <최순덕 성령 충만기>도 읽어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