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읽은 책들>
 
75. 스물일곱 송이 붉은 연꽃 / 허난설헌 ★★★★
76. 행복한 가족의 100가지 비밀 / 데이비드 나이븐 ★★
77. 럭키걸 / 세오 마이코 ★★
78.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 / 모리 에토 ★★★★
79.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 이사카 코타로 ★★★
80. 아더와 미니모이 4 / 뤽 베송 ★★
81. 피터팬과 그림자 도둑 1 / 데이브 배리, 리들리 피어슨 ★★
82. 피터팬과 그림자 도둑 2 / 데이브 배리, 리들리 피어슨 ★★
83. 낭만적인 무법자 해적 / 데이비드 코딩리 ★★
84. 알도와 떠도는 사원 / 김용규, 김성규 ★★★★
85. 판타스틱 6월호 / (주)페이퍼하우스 ★★★

Comment 총 11권
점차 월별 리스트가 하락세를 보일 조짐이 보인다. 이번 달도 저번 달에 비해 훨씬 못 미친다.
작년에도 그랬던 여름이 오면 방문하는 슬럼프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큼 다가 온 모양이다.
어느 순간 내가 별점을 후하게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조정했다.

위의 책 중에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책은 없다. 그나마 <알도와 떠도는 사원>은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의 공존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봐주십사 하는 것이지만, 교과서적 서술이란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냐에 따라서 재미를 느낄 수도,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다. 난 조금은 지루했다.

필자가 선호하는 장르인 판타지 동화에서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여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1,2편에서 흥미로웠던 뤽 베송 감독의 <아더와 미니모이>는 아쉽게 마무리 되었고(4편 완결),
두 명의 저자가 참여한 <피터팬 비긴즈>시리즈는 갈수록 재미가 없어진다(3부작으로 완결됨).
기다리고 있는 <율리시스 무어>완결편도 이런 식이면 어쩌나란 걱정과 고민이 남는다.

장르문학 잡지인 <판타스틱>을 통해 발견한 새로운 저자와 책을 통해, 다음 달은 즐거운 책
읽기로의 복귀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고만고만한 책은 이제 고만(그만)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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