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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마인드 - 평생 흔들리지 않을 자기혁신 전략
안광호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이에 따라 우리도 자기가 가진 색깔과 향기를 찾고, 그것으로 자기의 분야에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소프트마인드를 갖춰야 한다.
바야흐르 모든 것에 이야기가 없다면 그건 상품으로 가치가 없다.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거기에 담긴 이야기이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상품에 온갖 이야기들로 포장을 해서 소비자를 공략하려 애를 쓴다. 본 제품 보다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스토리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그 안에 들어갈 콘텐츠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그전에는 모양만 좋으면 다 된 것처럼 여겼지만 이제는 본질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그러다보면 자기만의 색깔을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사람들은 거기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하드웨어에 반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소프트웨어는 콘텐츠다. 이러한 것을 지향하는 것이 소프트마인드.
소프트웨어 시대에 단연 스타는 애플과 구글이다. 최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관계망 서비스들이 그 자리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시대의 최고 스타는 스티브 잡스였다. 이제 그는 우리 곁에 없지만 그가 남긴 제품과 철학은 여전히 사람들을 울린다. 탁월한 창조성에 열광하며, 애플의 제품을 구매했다.
이들 제품, 즉 사람을 울리고 따라가게 만드는 것은 오픈과 펀 전략이다. 개방과 즐거움이 이들이 추구하는 마인드이다.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소를 갖지 않는다면 바라보지 않는다. 바라보게 하는 힘을 제품이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이 시대에 갖추어 할 것은 긍정의 마인드가 우선이다. 부정의 생각으로는 따라 갈 수 없다. 자신감을 갖는 일이다. 두 번째는 열정이다. 세 번째는 탐험가의 정신이다. 그리고 소통이 요구된다. 마지막은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하는 실천이다.
저자는 이 책의 후반부에서 우리 시대의 모범적인 소프트마인드 보유자들을 소개하는데 첫 번째가 안철수와 박경철이다. 그들이 그러한 태도를 지니기 위하여 다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총각네 야채가게 사장 이야기도 들어 있다.
이렇게 이러한 시대에 요구되는 마인드를 갖추는 것은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 까.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것이다. 즉 나에 대한 탐구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면서 덤벼들다보면 시간만 보낼 일이다. 무한한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두 번째는 그것을 통해 좀 더 나다워지는 일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할 때 창조성이 발휘되고 내가 좀 더 나다워질 수 있음을 저자는 강조한다.